10일 추진위 관계자와 행정적·유기적 지원 약속
장성군과 장성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반상한)는 지난 10일 오전 유두석 군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소녀상 건립과 사후관리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장성여성단체협의회 등 장성평화의소녀상건립 추진위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 날 협약식에서 장성군과 추진위는 장성역 일원에 평화의소녀상 건립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상호 유기적인 관리를 위해 업무협력을 구축하기로 했다.
세부 내용으로는 건립부지인 장성역 일원에 소녀상 건립을 위해 코레일 측과 협의 시 적극 동참할 것과 건립에 필요한 행정절차의 신속한 처리와 업무지원 등이다. 기타 사항으로는 상호 협의하여 협약에 포함되지 않은 사항과 협약 내용을 변경할 수 있으며 사업과 관련한 세부사항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협약내용은 별도 파기나 변경절차가 없는 한 계속 유효한 것으로 보고 이를 증명하기 위해 협약서 2부를 작성해 서명 날인하고 각 1부씩 보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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