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경찰, ‘치매 노인 안전 보호’ 유관기관 간담회
장성경찰서(서장 배승관)는 14일 ‘치매 노인 안전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치매 노인 실종 및 발견 사례를 공유하며 문제점과 예방대책을 논의했다.
배승관 장성경찰서장은 “경찰에서는 치매 노인 뿐만 아니라 아동, 지적장애인 등 실종 우려가 높은 사회적 보호 대상자의 조기 발견을 위한 ‘실종 예방 사전 등록제’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관련 보호자들의 적극적인 등록 참여를 당부했다.
장성에서는 지난 2월에도 실종 신고된 치매 노인이 주거지에서 약 8km 떨어진 곳에서 3시간 만에 경찰에 발견되는 등 최근 3년간 총 11건의 치매 노인 실종이 있었으나 모두 안전하게 발견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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