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 2개, 8·6레인 육상트랙 및 경기장, 씨름장
트랙은 무료·기타 시설 사용은 신청서 제출해야
꿈에 그리던 옐로우시티 스타디움이 완공되면서 최신 시설이 구비된 스포츠 시설활용에 주민들의 기대감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특히 스타디움 맨 위 스카이라운지에서 바라보는 툭 트인 황룡강 전망은 ‘황망권’(황룡강 조망권)이라는 신조어가 무색할 정도로 인기 장소로 손꼽히고 있다. 스카이라운지는 장성군이 임대사업 운영자 입찰공모를 11월 26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장성읍 기산리 447-1번지에 건립된 옐로우시티 스타디움은 7만 6000여㎡ 부지에 5, 5,000석 규모 주경기장(4층)과 육상트랙, 보조경기장, 씨름장 등을 갖췄다.
주차공간도 1,200면을 확보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건립에는 2015년부터 7년(2015~2021)에 소요됐으며, 총사업비 273억 4300만원 (국비60억, 군비 213억 4천300백만)이 투자됐다.
주경기장은 ▲우레탄이 깔린 총 8레인 규모의 육상트랙 4,724㎡ ▲68m×105m, 8,095㎡ 면적의 천연잔디 축구장 ▲5천석 규모의 3,240㎡ 스탠드 ▲부대시설로는 육상경기를 치를 수 있는 멀리 및 세단뛰기 2면, 장대높이뛰기 2면, 창던지기 2면, 높이뛰기 2면, 투해머/투원반 2면, 투포환 2면이 있다.
보조경기장으로 ▲68m×105m, 8,214㎡ 면적의 인조잔디 축구장 ▲우레탄이 깔린 6레인 1,658㎡ 면적의 육상트랙 ▲1,202㎡ 면적의 씨름경기장이 있다.
이들 시설을 장성군 문화시설사업소에서 관리하게 되는데 우레탄 육상트랙의 경우 저녁 9시까지 조명을 밝힐 예정이어서 주민들은 아무 때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축구장 등의 시설을 이용할 경우 문화시설사업소에 사용신청서를 제출하고 승낙을 받아야 한다. 일부 시설은 사용료도 있을 수 있다. /백형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