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폐기마스크 활용 머리끈 제작
장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폐기마스크 활용 머리끈 제작
  • 장성투데이
  • 승인 2021.11.0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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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보호 위해 마스크 사용 후 끈 떼어 버려야"

 

장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이덕진)는 학교 밖 청소년들과 함께 버려진 마스크를 재활용하여 야생동물과 환경 보호를 위한 ‘특별한 머리끈’을 제작했다.

코로나19로 실생활에서 뗄 수 없는 마스크가 야생동물의 목숨을 위협하고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낀 학생들과 실무진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획한 것으로 사용한 마스크 귀에 끈을 때어 모으고 세척과 소독 후 머리끈을 만든다.

머리끈은 장성 인근 초등학교 등 되도록 많은 사람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마스크를 버릴 때 귀 끈 부분을 제거하고 버려야 한다는 것을 알리고 사람들의 실천을 유도하는 것이 목표다.

‘특별한 머리끈’ 만들기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마스크를 그냥 버리는 게 동물들에게는 위험하다는 걸 알았을 때 충격이었다. 동물들을 위해서 마스크 귀 부분을 때고 버려야 한다는 것과 또 귀 끈으로 머리끈을 만들 수 있다는 걸 사람들이 알면 좋겠다.”라며 말하였다. 이어 “아주 간단하고 쉽다. 만들기 힘들다면 마스크 귀 끈을 때어 우리 센터로 가져다주면 좋겠다! 그럼 우리가 만들어서 나눠드리고 싶다. ”라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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