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지친 친정에 작은 보탬 드려요"
“코로나로 지친 친정에 작은 보탬 드려요"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1.11.1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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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새마을직협, 다문화 여성 친정에 생필품 전달

 

사)장성군새마을회(회장 서동철) 회원단체인 직장새마을운동장성군협의회(회장 박동희)가 10일 장성군민회관 내 장성군새마을회 사무실에서 관내 다문화 가정에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다문화가정을 위해 마련됐다. 장성읍에 거주하는 베트남 이주여성 조 아무개 씨와 동화면에 거주하는 키오 씨의 친정집으로 배달되는 물품은 비누와 치약, 수건, 샴푸, 김과 미역, 위생용품 및 내의와 의류 등 갖가지 생필품들이 포함됐다.

이날 마련된 물품들은 직장새마을운동장성군협의회원과 장성군새마을회원들이 십시일반 기부해 마련됐으며 항공 운송료는 전라남도 새마을회에서 지원했다. 베트남 친정집에 생필품을 보내게 된 조 아무개 씨는 고향의 부보님께서도 고마워할 것이라며 장성군 새마을회에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행사를 주최한 박동희 회장은 “코로나 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정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관내 가정마다 도움을 줄 수 없어 안타깝다”면서 “위드 코로나를 맞아 이국땅 친정에서도 더불어 사는 훈훈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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