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두석 군수 시정연설] '안전한 장성' 기반 위에 '새로운 장성' 큰 그림 그리겠다
[유두석 군수 시정연설] '안전한 장성' 기반 위에 '새로운 장성' 큰 그림 그리겠다
  • 장성투데이
  • 승인 2021.11.2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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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 2022년 예산안 앞둔 유두석 군수 시정연설

제334회 군의회 정례회 2022년 군정 비전 밝혀

명품 주거단지 목표…첨단3지구·고려시멘트 등 검토
유두석 장성군수가 19일 장성군의회 제334회 정례회에 참석, 시정연설을 통해 2022년 군정 비전을 밝히고 새로운 장성 건설을 위해 의회의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가 19일 장성군의회 제334회 정례회에 참석, 시정연설을 통해 2022년 군정 비전을 밝히고 새로운 장성 건설을 위해 의회의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안녕하십니까! 옐로우시티 장성군수 유두석입니다.

오늘 저는 제 334회 제2차 정례회를 맞아 <새로운 장성>으로의 대전환을 위한 2022년도 군정운영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2021년도 군정성과는>

먼저 올 한해 우리 장성은 군민의 ‘안전’을 무엇보다 우선하며, <변화와 성장>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로 ‘군민이 더 행복한 장성’, ‘미래가치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장성’으로 나아가는 데 군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왔습니다.

그 결과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를 더해가는 <황룡강>과 <장성호 수변길> 등 내노라 하는 관광자원 덕분에 지난 날 그저 ‘스쳐갔던 장성’에서 이제는 많은 이들이 ‘머물며 즐기는 장성’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변변한 공설운동장 하나 없던 우리 장성에 ‘발상의 전환’으로 취암천 물줄기를 바꿔 마련한 새로운 땅에 7년여의 노력 끝에 황룡강변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입지 조건을 갖춘 번듯한 <옐로우시티 스타디움>이 마침내 마련되기도 하였습니다.

지역의 획기적인 변화와 균형발전을 이끌 대규모 SOC 사업들도 올해 본격적인 착수에 들어갔습니다.

<청운 지하차도>가 금년 6월에 사업을 착공하였고, <장성 하이패스 IC>는 내년 준공을 목표로 도로공사와 함께 추진 중에 있습니다.

농업분야에 있어서도 <농기계 임대사업 종합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였고, 대한민국 최고의 편백 숲을 거점으로 추진 중인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의 「축령산 숲 배움터 운영사업」은 <2021년 국가균형발전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처럼 우리 장성은 이제 사계절 꽃과 나무로 가득한 ‘옐로우시티 장성’으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도시로 변모해 가고 있습니다.

<2022년도 분야별 역점시책은>

민선7기 장성은 발상의 전환과 혁신으로 장성의 미래가치를 만들고, 옐로우시티 장성의 새 지도를 그려왔습니다.

다가올 2022년은 민선 7기에 추진된 주요사업을 마무리하고 장성의 미래 명운이 달린 굵직한 중장기 사업들을 목표대로 추진해 가야 하는 매우 중차대한 시기입니다.

따라서,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재난 재해 사고로부터 <안전한 장성> 우리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나는 장성에 산다”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당당한 장성>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것이 바로 <새로운 장성>의 큰 그림이기도 합니다.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은 올해보다 8.1% 증가한 4,881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분야별 역점시책>을 말씀드리면

첫째, 군민의 안전을 행정 최우선으로 삼고, 시급한 일상회복이 앞당겨 질 수 있도록 지역활력을 견인해 가겠습니다.

연초에 코로나로 지쳐가는 전(全) 군민께 설 명절 이전에 신속하게 1인당 <긴급재난지원금 10만원>을 지역 화폐로 지급해 드렸습니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군민의 완전한 일상회복을 위해 우선 내년 설 명절 이전까지 모든 군민께 1인당 <긴급재난지원금 20만원>을 2차로 지급하여 지역 경제에 활력을 견인하고자 합니다.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는 아직도 우리 모두에게 큰 상처로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우리 군은 재해 발생요인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게 저지대 상습 피해지역에 대한 재해예방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상습 피해지역이었던 ‘오동지구’ 350억원, ‘장산지구’ 489억원, 신흥지구 60억원을 투입하여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둘째, 지역의 균형발전과 장성의 미래가치를 높이는 대규모 사업을 가시화하며 도농 복합도시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창군 이래 최대 규모의 토목 공사인 <청운 지하차도 개설>은 40년 전 ‘열차와 버스의 충돌사고’로 수 십명의 학생들이 희생되어 철도에 대한 트라우마가 여전한 우리 군민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철로로 막혀있던 읍 동부권과 서부권을 바로 연결해 도시 확장을 가속화시켜 나갈 것입니다.

<고려시멘트 부지 개발 모델 구상>은 미래 장성의 명운을 가를 수 있는 중차대한 사업으로

다양하고 새로운 도시개발 기법을 총동원하여 전략적으로 추진해 가겠습니다.

1개면 규모의 인구 유입이 기대되는 명품 주거단지 <남면 덕성행복마을 조성>과 행정 구역 상 우리 군 소유의 땅이 개발 부지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첨단3지구 개발사업>은 ‘국립 심뇌혈관센터’와 ‘AI단지’ 조성과 함께 주택 3,800세대의 건설로 1개 읍 단위 수준의 인구를 유입하게 될 것입니다.

다음으로, 문화와 관광, 스포츠 중심도시 완성으로 장성 경제에 또 다른 변화를 이끌어내며

<황룡강 르네상스 전성시대>를 펼쳐가겠습니다.

옐로우시티 장성에 1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준 <황룡강 노란꽃 잔치>는 이제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는 축제를 준비하여 봄에는 길동무 꽃길축제, 가을에는 황룡강 노란꽃잔치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축령산의 가치를 더욱 높여줄 <축령산 하늘숲길>은 <무장애 데크길 조성>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올라가 축령산 전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게 추진 중에 있습니다.

넷째, 세대별 맞춤형 지원과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어르신을 위한 소통의 공간인 <노인회관>은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건립 중에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쉼터이자 제2의 보금자리와도 같은 <경로당>은 더욱 안전하게 소통할 수 있는 복지공간으로 조성하고, 취약계층 생활안정 지원에도 사각지대가 없도록 촘촘한 복지를 실현해 가겠습니다.

다섯째, 급변하는 농업환경을 선점하며 농업기반과 유통 시스템을 완성해 가겠습니다.

삼계면 상도리 일원에 설립 예정인 대한민국 미래농업의 전초기지가 될 <국립 아열대작물 실증센터>는 현재 농촌진흥청과 긴밀하게 협조하며 추진 중에 있습니다.

아울러, 내년에는 ‘옐로우시티 이미지’에 부합하여 농가 소득작물로 부상한 ‘황금사과’와 함께 ‘황금호박’이나 ‘황금 팽이버섯’ 재배단지도 육성하겠습니다.

농식품 유통의 혁신을 위해 내년 5월 준공될 <광주권 로컬푸드직매장 운영>을 시작으로 농가 판로 확대에 더욱 노력해 가겠습니다.

미래인재 양성은 옐로우시티 핵심 가치 중 하나입니다.

교육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로 <뉴 문불여 장성>의 명성을 이어가겠습니다. 또한, 전남도 교육청과 공동으로 미래형 인재육성을 위한 <창의융합 교육관 건립>을 추진해 우리 지역을 ‘창의융합 교육의 허브’로 육성해 가겠습니다.

<함께가는 2022년 기대>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임동섭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생사의 기로에 ‘골든타임’이 있는 것처럼, 미래 대비에도 ‘골든타임’이 있습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더 나은 미래를 후대에 물려줄 책임과 의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오직 <하나 된 열정>으로 <하나 된 장성>만이 이뤄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도 존경하는 우리 군민을 비롯한 여러 의원님들과 더 많이 소통하면서 <새로운 장성>으로 나아가는 위대한 여정을 함께 하고자 합니다.

아무쪼록, 옐로우시티 장성의 미래를 짓는 내년도 예산안에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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