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전에 장성군민 재난금 20만원씩 받는다
설 전에 장성군민 재난금 20만원씩 받는다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1.11.2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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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두석 군수 군의회서 ‘내년 예산 4,769억 편성’

청운지하도 120억, 재난지원금 90억, 복지분야 1,163억
유두석 장성군수가 19일 장성군의회 제334회 정례회에 참석, 시정연설을 통해 2022년 군정 비전을 밝히고 새로운 장성 건설을 위해 의회의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가 19일 장성군의회 제334회 정례회에 참석, 시정연설을 통해 2022년 군정 비전을 밝히고 새로운 장성 건설을 위해 의회의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내년 설 명절 이전까지 장성군민 1인당 긴급재난지원금 20만원을 지급받을 것으로 보인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19일 제334회 장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2년도 예산안 제출을 앞둔 시정연설에서 이 같이 말했다. 유 군수는 또 황룡강유료화 용역을 실시해 용역 결과에 따라 유료화 도입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2년 장성군 예산은 올해 본 예산(4,517억 원)보다 364억 원(8.1%)이 늘어난 4,769억 원이 편성됐다. 이중 눈에 띄는 예산은 청운지하차도 개설에 120억 원, 군민재난지원금 90억 원이 계상됐다. 소요예산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단연 사회복지 및 보건 분야로 23.8%를 차지한 1,163억 원이 계상됐다.

분야별 세부 세출예산을 살펴보면 일반공공행정 분야는 214억 원으로 4.4%를 차지했다.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부담금 11억 원을 포함 △의회청사 비용 △북이면 행정복지센터청사 신축 △주민자치센터 운영 및 청사 관리비 등이 포함됐다.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는 225억 원으로 4.6%를 계상했다. △군민재난지원금 90억 원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56억 원 △장산지구 풍수해 생활권종합정비 23억 원 등이다. 교육복지 분야는 44억 원으로 0.9%다. 고등학교 무상교육 지원과 21세기 장성아카데미 운영 및 장성장학회 출연금 등이 포함됐다.

문화·관광 분야는 226억 원으로 5.2%다. △황룡강 물빛공연장 설치 21억 원 △필암서원 선비문화 세계화 육성사업 20억 원 △황미르랜드 테마공원 관광자원화사업 6억 원 △백양사 등 각종 문화재 보존사업 등이 포함됐다.

환경분야는 327억 원으로 6.7%가 계상됐다. △황룡강과 평림천 생태하천 정비사업 46억 원 △황룡강과 평림천의 생태하천 정비사업 46억 원, △소규모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33억 원 △하수관로 정비사업 27억 원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과 배츨가스 저감 등의 사업이 포함됐다.

사회복지 및 보건 분야는 1,163억 원으로 23.8%가 계상돼 가장 많은 금액이 투입된다. △기초연금 370억 원 △기초생활보장 급여 70억 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49억 원 △가족센터 건립 37억 원 △코로나19 예방접종 및 진단검사 9억 원 등이 포함됐다.

농림해양수산분야는 948억 원으로 19.4%다. △공익직접직불금 156억 원 △농어민공익수당 54억 원 △로컬푸드 직매장과 로컬푸드 가공센터 건립에 32억 원이 포함됐다. /최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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