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황룡면에서 92번 확진자 발생
장성 황룡면에서 92번 확진자 발생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1.11.2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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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궐기대회 참여, 23일 확진 판정
23일 장성군 보건소 앞에서 코로나19검사를 기다리고 있는 지역민들
23일 장성군 보건소 앞에서 코로나19검사를 기다리고 있는 지역민들

 

23일 오전 장성 92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황룡면 거주 60대로 알려진 이 확진자는 22일 장성역 앞에서 열린 국립심뇌혈관센터 촉구 장성군민 궐기대회에도 잠시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군민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다행히 92번 확진자의 가족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군보건소는 이날 행사에서 92번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악수를 나눴던 이들을 대상으로 문자로 검진요청을 하고 궐기대회 참석자들에게도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 19 검사를 권고하는 안내 문자를 오전 11시 11분에 발송했다.

이에 따라 23일 오전부터 장성군 보건소와 보건지소 등에는 사람들이 몰려 줄을 서서 검진을 받는 모습이 포착됐다.

장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장성 92번 확진자는 22일부터 감기 증세가 있어서 이날 오후 장성군보건소에서 코로나19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오전에 열린 궐기대회에는 약 10여 분 간 참석했다가 자리를 뜬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장성 92번 확진자는 23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자신과 접촉했던 지인들에게 즉각 문자를 통해 신속한 검사를 부탁했는데 이날 검사를 시행한 접촉자들은 23일 늦은 오후에는 판정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장성 92번 확진자는 확진판정을 받기 며칠 전 경기도 구리시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구리시는 최근 수십 명의 확진자가 집단발생한 곳이다./최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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