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5일까지 청와대 앞에서 끝까지 촉구 운동 강행
국립심뇌혈관센터의 장성 신속 설립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전국에서 청와대로 향하고 있다.
장성에서 시작된 촉구 열기는 장성을 넘어 광주와 전남도, 서울 향우들을 비롯한 전국각지 호남 향우들의 열망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 17일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을 궐기대회장으로 신고한 장성 시민사회단체는 한달 동안 궐기대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같은 분위기에 전국 호남 향우회가 잇따라 동참의사를 밝히면서 전국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전남도의회는 16일 국립심뇌혈관센터 신속 설립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24일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한종 전남도의회의장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을 면담하고 도민의 뜻을 전달했다.
또 25일에는 대한민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가 조속한 설립을 촉구했고 광주시의회도 이날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은 장성만의 문제가 아니라 호남인의 심혈관계 질환을 보장하고 호남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중요한 국가적 약속”이라고 말하고 신속한 예산 사용과 설립추진을 촉구했다.
/백형모 기자
국립심뇌혈관 설립 촉구 위한 군민 결의 일정
(11월 29일) 앞청와대 앞 : 장성읍 이·동장협의회 39명
청와대 앞 : 4-H 본부 동문회 30명(삭발식, 결의문 전달)
(11. 30. 화) 청와대 앞 : 장성군 체육회 30명
(12. 01. 수) 청와대 앞 : 진원면 이장협의회 30명
(12. 02. 목) 청와대 앞 : 전라남도 사회단체연합회 30명
(12. 03. 금) 청와대 앞 : 황룡면 주민자치위원회,
자원봉사회 26명
(12. 06. 월) 청와대 앞 : 서삼면 이장협의회 30명
(12. 07. 화) 청와대 앞 : 삼서면 이장협의회 30명
(12. 08. 수) 청와대 앞 : 북하면 이장협의회 30명
(12. 09. 목) 청와대 앞 : 북이면 이장협의회 30명
(12. 10. 금) 청와대 앞 : 북일면 이장협의회 30명
(12. 13. 월) 청와대 앞 : 동화면 이장협의회 30명
(12. 15. 수) 청와대 앞 : 삼계면 이장협의회 30명(이후 ~ ) 청와대 앞과 질병관리청 정문 앞 :
장성군 대책위원회 주관,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시까지 시위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