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산업 대표 인증 사례] 장성호 수변길 ‘산책길’
[6차산업 대표 인증 사례] 장성호 수변길 ‘산책길’
  • 오복 기자
  • 승인 2021.11.29 10:4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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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생산과 지역농가 계약재배-음식판매, 1*3형 6차산업

전남도 농식품 제조가공 지원사업 선정, 1억원 지원 혜택
장성호 수변길 앞 '산책길' 전경.

 

안정선 대표가 운영하는 장성호 수변길 앞 ‘산책길’은 1*3형 농촌융복합산업에 지난 8월 선정됐다.

안 대표는 암 투병을 통해 절실히 느낀 경험을 토대로 ‘화학재료는 일체 쓰지않겠다’는 다짐 아래 산책길 카페를 개업했다.

안정선 대표.
안정선 대표.

 

‘이 지역의 질 좋은 농산물로만 만들자’는 경영방식으로 수제 경양식돈까스 전문음식점&카페를 운영하던 도중 타지역 관광지에서 6차산업인증 음식점을 보게됐고, 경영철학과 기준에 부합하는 것을 확인해 인증절차를 진행했다. 산책길은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딸기(삼서 사랑가득), 사과(삼서 드림공동체 영농조합), 감(서춘성 농가) 등 장성 지역농가와 연계해 음식 재료를 만든다.

산책길은 6차산업 인증 후 올해 전남도 ‘2021 농식품 제조·가공분야 지원 공모사업’에서 강소 농식품기업으로 선정돼 내년 주방확장과 가공제조환경 조성 공사에 들어간다. 이 사업은 총 1억원을 지원 받으며 도비 50%와 군비10%, 자부담 40%로 이뤄진다.

안 대표는 “1*3형 6차산업 인증 마크를 걸어놓고 있어 주변 음식점을 경영하는 분들의 질문을 많이 받는다. 6차산업은 지역생산기업들과 연계해 함께 농민이 잘사는 지역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좀 더 많은 업체들이 인증에 도전해 ‘잘 사는 장성’을 만드는데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건강한 재료로 건강한 제품만을 만들어 소비자에게 제공한다는 한결같은 마음가짐을 이어가겠다. 장성에 오면 가장 건강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복 기자

산책길에서 판매하는 '수제경양식 돈까스'
산책길에서 판매하는 '수제경양식 돈까스'
디저트로 제공되는 '수제딸기 아이스크림'.
디저트로 제공되는 '수제딸기 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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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라 2021-11-29 13:01:54
산책길 카페는 분위기도 짱!
커피도 짱! 맛있던데
안대표님의 정성 가득한 수제경향식 돈까스랑 수제딸기아이스크림 먹으러 얼른 가야겠어요~go~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