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내년 국비예산 사상 최대 8조시대
전남도, 내년 국비예산 사상 최대 8조시대
  • 장성투데이
  • 승인 2021.12.0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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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SOC사업 추진 박차…미래 신규사업 대거 반영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위한 토지매입비 등 28억 원

전남도는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2년 정부예산에 8조 3천914억 원이 반영돼 사상 첫 국비 8조 원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조 6천671억 원보다 9.4%(7천243억 원) 늘어난 규모다.

특히 SOC 예산이 전년보다 2천121억 원 늘었다. 전남의 미래 발전을 선도할 주요 신규사업도 2천 224억 원이 반영됐다.

분야별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SOC 예산에 39개 사업 1조 6천3억 원이 포함됐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 6천50억 원, 광주~완도 1단계 고속도로 3천600억 원, 무안공항 활주로 연장 176억 원 등 도로, 철도, 교량과 하늘길까지 굵직한 사업이 대거 반영됐다.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74개 사업에 6천219억 원이 반영됐다. 농업 관련 사업은 ▲국립남도음식진흥원 설립 타당성 용역비 2억 원 ▲김치 원료 공급단지 조성사업에 5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해양수산 사업은 ▲국립 해양수산박물관 건립 타당성조사 용역비 2억 원 ▲광양항 테스트베드 항만자동화건설사업 설계비 46억 원이 포함됐다.

지역 미래 성장동력이 될 R&D 분야에선 59개 사업 1천801억 원이 편성됐다. 주요 반영 사업은 ▲초강력 레이저연구시설 구축 타당성조사 용역비 15억 원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을 위한 토지매입비 등 28억 원 ▲핵융합실증로용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 40억 원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기능 확대 131억 원 ▲m-RNA백신 실증지원 기반사업 14억 원 등을 확보했다.

에너지․전략산업 분야에선 32개 사업에 1천152억 원이 반영됐다. 주요 사업은 ▲에너지 신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 17억 원 ▲전력기자재 디지털 전환 기반구축 30억 원 ▲탄소포집활용(CCU) 실증지원센터 구축사업 2억 원 ▲수소추진 레저어선 및 기자재 개발 19억 원 ▲ 재생에너지 기반 여객선 효율 향상 기술개발 24억 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출연금 250억 원 등이다.

문화관광 분야에선 새로운 미래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39개 사업에 1천253억 원을 확보했다. 주요 사업은 ▲남부권 광역 관광개발 계획 연구용역비로 15억 원 ▲오시아노 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하수처리장 설치 사업 33억 원 ▲ 호텔&리조트사업 사업 108억 원 등이다. 202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지원을 위한 ▲한반도 분화구 정원조성 12억 원 ▲순천만 교량교 재가설 40억 원 ▲순천만 생태정원 거리 조성사업 16억 원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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