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흑 호랑이 임인년(壬寅年) 해가 밝았습니다.
5만 장성군민 여러분과 가정에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일, 행복한 일만 가득한 풍요로운 한 해 보내길 기원합니다.
2021년의 한해를 뒤돌아보면 중력이산(衆力移山)이라는 사자성어가 떠 오릅니다. “많은 사람이 힘을 합하면 거대한 산을 움직일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14년 동안 공들여온 국립심뇌혈관센터 장성 설립 예산 확보는 5만 장성군민이 하나의 물결을 이뤄 만들어 낸 상징탑입니다.
“나 하나 꽃 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냐고
말하지 말아라.
네가 꽃 피고 나도 꽃 피면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
조동화 시인의 <나 하나 꽃이 되어>라는 시 처럼 군민 하나하나 염원을 엮어 만들어낸 황금빛 신화였습니다.
장성 100년 미래 먹거리의 토대를 구축한 유두석 군수를 비롯한 이개호 국회의원, 그리고 도의원과 군의원, 사회단체 여러분들에게 심심한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문제는 과거의 성과가 아니라 거친 도전에 맞서 우리가 풀어가야할 앞으로의 과제입니다.
2022년에는 ‘오직 장성 발전’을 위한 담론이 무르익기를 바랍니다. 이 명제에 너와 내가 있을리 없고, 있어서도 안될 것입니다. 모두 한 목소리로 장성의 미래를 염원하는 365일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임인년(壬寅年)은 기쁨은 더하고, 사랑은 곱하고, 행복은 나눌 수 있는 뜻깊은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2022년 새해 아침
장성투데이 발행인 박경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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