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먹는 코로나 치료제 ‘라게브리오’ 처방
26일부터 먹는 코로나 치료제 ‘라게브리오’ 처방
  • 백형모 기자
  • 승인 2022.03.2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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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관내 9곳 의료기관서 처방 가능

60세 이상․면역저하자․기저질환자 우선 대상

장성에서도 코로나 면역 저하자들이 새로운 치료제인 ‘라게브리오’ 처방을 쉽게 받을 수 있게 됐다.

전남도와 장성군은 26일부터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 처방이 본격 이뤄진다고 밝혔다. 기존 팍스로비드로 처방이 어려운 환자에게 공급된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담당약국과 감염병전담병원 등 98개소에 1천210명분을 배정했다.

장성군에는 9개 의료기관이 처방이 기관으로 지정됐다. 장성군 장성기독의원과 장성혜원병원 등 9곳이다.<도표 참조>

라게브리오는 팍스로비드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도입한 먹는 치료제다. 60세 이상자, 40세 이상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중 부작용이 있어 기존 치료제 사용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처방한다.

코로나 처방은 팍스로비드를 우선 처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병용 금기 약물 복용 등으로 투약이 제한되거나 다른 치료제 사용이 어려운 경우 라게브리오를 처방받도록 했다. 다만 임신부나 만 18세 미만 소아·청소년 환자는 식약처 긴급사용승인 조건 등을 고려해 투약 대상에서 제외했다.

라게브리오는 증상 발현 5일 이내에 하루 2회 5일간 복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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