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예비후보] 신화순 대한적십자봉사회 광주전남부회장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예비후보] 신화순 대한적십자봉사회 광주전남부회장
  • 백형모 기자
  • 승인 2022.03.28 13:43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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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으로 사회복지 석박사 과정까지...배움의 열정 가득

“기회가 주어질 때까지 봉사하는 삶을 실천할 것입니다”

 

신화순 대한적십자봉사회 광주전남부회장은 ‘봉사회’란 이름을 즐겨 쓰는 사람이다.

‘봉사 경력 30년, 봉사 시간 1만 시간’이란 닉네임이 말해주듯 일평생을 봉사로 일관해 왔다고 말할 정도다.

신 부회장의 이력 가운데 학문에 대한 열망이 눈에 띤다.

당시 세대들이 그렇듯이 신 부회장은 어려운 시절, 10남매의 자녀들 사이에서 자랐다. 당연히 학교를 제대로 다닐 수가 없었다. 중앙초를 졸업한 것이 전부였다. 그러나 여기에서 멈추지 않았다. 공부에 대한 갈증을 독학으로, 중고등학교 검정고시로 풀어갔다. 그리고 마침내 사회에 눈을 뜨기 시작하면서 남부대학 영유아보육학과에 입학했다. 그 뒤에도 봉사활동에 대한 관심이 더해져 급기야 남부대학 대학원에서 사회복지 분야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이제는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정규 학교는 못 다녔지만 뒤늦게라도 ‘배워야 겠다. 배우고 싶다’는 욕망이 끝없이 솟구쳤습니다. 앞으로도 배우는 자세로 살 것입니다.”

나이 60에 올라선 늦깍이 박사과정이란 말이 오히려 자랑스러운 듯 학업에 열정을 쏟고 있다. 평생을 배움과 봉사로 살아온 습관을 버리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다.

“젊었을 때, 몇몇이 어울려 우연히 경로당에 가서 이미용을 해드리고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 돌보는 일로 시작했던 게 제 봉사활동의 시작이었습니다. 지금까지 그런 것처럼 앞으로도 봉사의 끈을 이어갈 것입니다.”

이같은 열정은 지난 2020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1만 시간봉사자 표창’을 받기에 이르렀다.

신 부회장이 민주당과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2018년부터였다. 당시 장성군의원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낙마한 신 부회장은 정치에 뜻을 둘 바에야 정당을 통해 활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 곧 바로 민주당에 입당했다.

“봉사활동이나 복지가 활동을 하는데 조례가 없어서 안 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정치적으로 해결할 일이 있다고 생각, 군의회 진출을 꿈꾸게 됐습니다. 민주당 경력을 짧지만 여성인데다 오랫동안 봉사활동으로 다져진 이력 때문에 지역구보다 민주당 비례대표로 진출하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주위 권고에 따라 비례 대표를 생각하게 됐다”며 성원을 당부했다.

신 부회장은 작년 9월에 개원한 장성 신세계요양원에 공동대표로 경영을 맡고 있다.

 

 

<약력>

장성읍 삼가동 출생 (63년생)

장성중앙초, .고 검정고시 졸업

남부대학원 사회복지학 박사 재휴학

신세계요양원·주야간보호센터 공동대표()

전남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

장성군 여성단체협의회 감사()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광주·전남협의회 부회장()

전남도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부위원장

장성군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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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수 2022-04-27 00:39:56
항상 어르신들께 공손하고 겸손하며 바른길만 걸으시는 모습 응원합니다.

정진솔 2022-03-28 20:30:32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장성 복지를 위해 힘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