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군수 5억, 김한종 6백, 유성수 1억4천 늘어
유 군수 5억, 김한종 6백, 유성수 1억4천 늘어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2.04.08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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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재산 내역공개...심민섭 군의원 32억 ‘최고’

임동섭 2천·고재진 9천·차상현 3천만 감소 ‘신고’

유두석 군수의 재산이 지난해 보다 5억여 원이 늘었다.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은 6백만 원, 유성수 전 전남도의원은 1억 4천만 원이 늘었다.

군의원 중에서는 김미순 의원이 2억 7천만 원으로 가장 많이 소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김회식 의원은 1억 5천만 원이 증가했으며 오원석 의원이 1억 원이 증가했다고 신고했다.

임동섭 의장은 지난해 보다 2천4백만 원, 고재진 의원은 9천 6백만 원, 차상현 의원은 3천8백만 원이 줄었다고 신고했다.

공개된 선출직 공직자 중 최근 발표된 공시지가 변동에 따른 재산변동은 심민섭 의원을 제외하고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와 전남도는 장성군 선출직 공직자의 ‘2022년도 정기 재산 변동 사항’을 31일자 관보 및 공보를 통해 이같이 공개했다.

자료가 공개된 선출직 공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이는 심민섭 의원으로 32억을 신고했고 유두석 군수가 30억으로 그 뒤를 이었다.

30억 9천 5백만 원을 신고한 유두석 군수의 재산 변동 요인 중 가장 큰 변화는 지난해 결혼한 장남의 광주 수완지구아파트 구입비로 3억7천만 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억 7천만 원을 신고한 김한종 전남도의회의장은 주로 채권채무와 관련한 재산 내역 변동이 있었다. 12억 3천만 원을 신고한 유성수 전 도의원은 금융채무 및 예·적금 변동사항에서 수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동섭 군의회 의장은 4억4천9백만 원을 신고했는데 배우자의 금융채무 등 은행 가계대츨이 증가해 지난해 보다 오히려 2천4백만 원이 감소했다고 신고했다. 총 7억4천만 원을 신고한 고재진 의원은 본인 명의의 가계대출이 늘어 지난해 소득이 9천6백만 원 준 것으로 신고했다.

5억9천만 원을 신고한 김미순 의원은 장남 소유의 광주 수완지구 아파트가 상승해 2억 4천만 원이 증가했다. 10억2천8백만 원을 신고한 김회식 의원은 특히 차남 명의의 급여저축액이 늘어 지난해보다 1억5천만 원의 재산이 증가했다.

32억 4천만 원을 신고한 심민섭 의원은 본인 명의의 남면·진원면 논과 배우자 명의의 광주 동천동 아파트가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10억5백만 원을 신고한 오원석 의원은 차녀 명의의 예금과 증권계좌 등에서 증가해 1억 6백만 원의 재산이 늘어났다.

이태신 의원은 2억 원을 신고했는데 본인의 급여액 및 저축금액이 증가해 6천5백만 원이 증가했다. 차상현 의원은 1억1천만 원을 신고했는데 예·적금 금액의 감소로 3천8백만 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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