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소방서, 화재 초기 대처한 의인에 소화기 보답
장성소방서(서장 최인석)는 6일 저녁 9시경 장성읍 안평리에서 발생한 화재에 소화기를 사용해 대형 재산피해를 막은 주민 김 모씨 부부에게 소화기로 보답했다.
당시 부인 이 모씨는 귀가 도중 화재를 목격하고 산불로 확대될 것으로 판단, 119와 집에 있던 남편 김씨에게 연락해 신속하게 가져온 대형소화기를 가지고 불길을 잡아 피해를 막았다. 소방서에서는 7일 부부가 사용한 소화기를 대신해 새 소화기로 보답했다.
장성소방서는 이웃의 피해를 막기 위한 시민을 119영웅으로 예우하고 타인의 재산을 위해 사용했던 소화기를 다시 소화기로 보답하거나 타인의 생명·신체·재산을 구하는 경우 사회기여에 합당한 민·관 보상 프로그램에 표창을 추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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