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초 유학마을 학생들, “따뜻하게 대해줘서 행복해요”
서삼초 유학마을 학생들, “따뜻하게 대해줘서 행복해요”
  • 장성투데이
  • 승인 2022.04.1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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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주 장성교육장, 전남유학마을에 첫 학부모 만남의 날

도시 지역에서 농촌 지역으로 초등학교 때부터 유학을 오는 농산어촌 유학마을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떠오른 서삼초등학교 주변 마을에 웃음꽃이 피었다.

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철주)은 지난 6일 장성군에 있는 웰니스행복마을을 방문하여 유학생들을 격려하고 학부모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낯설은 환경에서 지내고 있는 유학가정과 직접 만나 환영의 뜻을 전하고 약 한달 정도 지내면서 느낀 소감과 나름의 고충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 자리였다.

장성의 농산어촌유학에 참여하는 학생수는 총 22명으로 유학생과 학부모님들은 장성으로 온 것에 대해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학교 및 마을에서 따뜻하게 맞이해 주고,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해 주고 있는 점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철주 장성교육장은 “아이들이 책을 통해 아는 자연이 아닌, 손 끝에 닿는 경험으로 느끼는 교육과 그런 교육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밑바탕에는 학부모님들의 노력이 필요하고, 농촌 유학이라는 쉽지 않은 선택을 해주시고 이를 지지해주시는 교육공동체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러한 결정과 지지에 최선을 다해 교육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그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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