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미래 인재들에게 교육지원 ‘대폭 확대’
장성군, 미래 인재들에게 교육지원 ‘대폭 확대’
  • 장성투데이
  • 승인 2022.05.09 1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장성장학회, 올해 첫 이사회서 장학생 선발 등 6건 의결

교육경비 25억… 국내 역사‧문화 탐방, 외국어체험센터 추가 운영도
재단법인 장성장학회가 지난 29일 장성군청 2층 상황실에서 올해 첫 이사회를 열었다.
재단법인 장성장학회가 지난 29일 장성군청 2층 상황실에서 올해 첫 이사회를 열었다.

재단법인 장성장학회가 지난 29일 장성군청 2층 상황실에서 올해 첫 이사회를 열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올해 ▲장성장학회 장학생 선발안 ▲교육경비 지원사업 계획변경안 ▲기본재산 증자 및 관련 정관 개정안 ▲세입‧세출 예산 변경안과 지난해 장성장학회 사업 결산안, 임원 임기 만료에 따른 임원 선임안을 의결했다.

의결안에 따르면, 올해 (재)장성장학회는 지난해보다 30명 늘어난 180명의 장학생을 선발한다. 장학금 총액도 3470만 원 늘어난 1억 9050만 원으로 결정했다.

25억 원 규모의 교육경비 지원 예산으로는 방과후학습, 원어민 영어교사 운영 지원, 창의융합교육관 건립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추진이 어려웠던 중학교 2학년 대상 ‘해외연수 지원사업’은 장성교육발전협의회를 통해 제안된 ‘국내 역사‧문화 탐방사업’으로 변경하고, 중학교 2~3학년까지 확대 지원한다.

평일에만 운영해 왔던 장성외국어체험센터는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토요일 프로그램을 추가해 월 1회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추후 호응도에 따라 추가 지원을 검토할 계획이다.

그밖에, 임기가 만료되는 오영교 이사, 김회식 감사의 공석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이기현 이사, 임태진 감사가 새롭게 선출됐다.

(재)장성장학회 관계자는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 덕분에 1억 6000만 원으로 시작한 장성장학회가 오늘날의 규모로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장성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올해 (재)장성장학회의 기본재산은 81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9억 2400여만 원이 늘었다. 민간기탁금의 증가와 효율적인 군정 운영을 통한 세금환급금, 카드적립금 등이 누적된 결과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