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진 당선자 3선 고지에 올라
예상치 못했던 신인의 탄생...나철원 당선자
예상치 못했던 신인의 탄생...나철원 당선자
다 선거구에서는 예상치 못한 신인이 탄생했다. 무소속 나철원 당선자는 같은 지역에서 출마하는 봉맹구 후보와 단일화 논의가 이뤄졌으나 결렬된 채 각자 출마를 단행했음에도 당당히 당선증을 받았다.
다 선거구는 1위 민주당 고재진 당선자가 1,928표(33.34%), 2위 무소속 나철원 당선자가 1,694표(29.14%)로 당선됐다. 두 후보 간 표차는 불과 244표다. 3위 무소속 봉맹구 후보는 1,170표(20.13%), 4위 민주당 최영우 후보는 1,010표(17.37%)를 득표했다.
나 당선자가 선전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장성교육협동조합 이사와 삼서중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인근 초·중등학교 학부모들과의 소통이 주효했던 것으로 꼽히고 있다.
비록 봉 후보와 표를 나눠 갖긴 했지만 나 당선자는 삼서지역에서 684표, 고재진 당선자 258표, 봉맹구 536표를 얻어 가장 큰 득표율을 기록했다. 삼계에서도 나 당선자는 702표, 고 당선자 1,060표, 봉 후보 383표를 얻어 고 당선자의 안방이나 다름없는 삼계에서도 고 당선자의 표를 잠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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