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서초, 16일 개교 100주년 맞이 성대한 기념식
삼서초, 16일 개교 100주년 맞이 성대한 기념식
  • 장성투데이
  • 승인 2022.06.2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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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을 지나 새로운 100년 향해!”

삼서초등학교(교장 김형옥)가 16일 <100년을 지나 새로운 100년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개교 10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1922년 6월 16일 개교해 모두 6,876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삼서초는 6.25 전쟁 때 교사(校舍)가 전소되는 등 여러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지금은 마을학교 연계교육을 비롯한 다양하고 특화된 교육활동으로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의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학생과 학부모, 김한종 장성군수 당선자와 임윤섭 장성군 부군수 등 관내 기관장을 포함하여 모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학생 오케스트라 축하공연 등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학교사랑주간에는 각종 문예행사, 학교사랑 퀴즈대회, 학부모와 함께하는 삼행시 짓기 등 학교의 역사를 알아보고 애교심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활동을 전개했다.

삼서초 47회 졸업생인 장성교육지원청 김철주 교육장은 기념식 전 학생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통해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갖기도 했다.

꿈과 관련된 질문을 받고 답변하는 형식으로 한 시간 동안 진행된 대화의 시간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날 김철주 교육장은 70여 명의 후배들과 함께 자신의 초등학교 시절 꿈과 다양한 경험을 나누며 <꿈을 키우는 올찬 아이>가 되기를 교육장이 아닌 학교 선배로서 당부하고 격려했다.

삼서초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김희걸 위원장은 “더 많은 동문들과 지역민의 뜻을 모아 삼서온마을축제가 열리는 10월에 다시 한번 개교 100주년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삼서초 김형옥 교장은 “지나온 100년을 바탕으로 모든 교직원이 힘을 모아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차근차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하며 “교육장님을 비롯해 오늘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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