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김한종 장성군수 號, 1일 ‘힘찬 첫 출발’
민선8기 김한종 장성군수 號, 1일 ‘힘찬 첫 출발’
  • 백형모 기자
  • 승인 2022.07.0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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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과 변화로 군민 행복 장성시대 열겠다”

편가르기 없는 세상, 일상회복지원금 30만원 ‘속도’
취임식에서 장성군기를 받아 든 김한종 신임군수
취임식에서 장성군기를 받아 든 김한종 신임군수

‘화합과 변화! 군민이 행복한 장성’을 군정 슬로건으로 장성군 민선8기가 1일 출범했다.

김한종 군수는 군수 취임 일성으로 “모든 권력은 군민으로부터 나온다. 낮은 자세로 군민을 바라보겠다. 장성 군민이 진정한 주인인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제40대 신임 김한종 장성군수와 군 공직자들은 첫 행보로 박수량 백비 참배부터 시작했다. 백비는 조선시대 청백리인 아곡 박수량 선생의 사후, 그를 기리기 위해 명종 임금이 하사한 비석으로 청렴 정치의 상징이다.

참배 이후 장성군청에 도착한 김한종 군수는 청사에 들어서기 전, 군민을 섬기겠다는 의미를 담아 큰절을 올렸다. 이어 사무인수서에 서명하며 민선8기 시작을 공식화했다.

첫 군정 업무는 ‘2차 추경편성계획’ 결재였다. ▲전군민 일상회복지원금 30만 원 지급 ▲소상공인 코로나19극복지원금 20만 원 ▲노인일자리 일수 및 수당 확대 등 민생안정을 위한 공약사업 이행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도였다.

김 군수는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했다.

김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고향 장성의 발전을 꿈꿔온 제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군민 모두가 화합하고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낮은 자세로 군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정한 지방자치 시대, 장성군민이 주인인 새 시대를 열어가는 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군정의 기본으로는 ‘행정에 연속성이 필요하다’고 보고 민선7기 중요사업을 이어가되 개선점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8기 장성군의 군정 방향은 ▲소통하는 화합행정 ▲품격있는 문화관광 ▲앞서가는 일류농업 ▲희망주는 평생복지 ▲활력있는 지역경제로 정했다.

김 군수는 군정을 이끌어가는 기본자세로 “저를 지지했던 군민이나, 지지 하지 않았던 군민이나 모두 같은 장성군민이다. 편가르지 않는 세상, 공정하고 화합하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공직자들에게는 “능력에 따른 공정한 인사를 보장하겠다”고 말하고 “모든 업무를 실무자들이 책임지고 군수는 정부 예산확보나 대외 업무에 치중하는 군정을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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