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전담 요양보호시설 은꽃학교 개관
치매전담 요양보호시설 은꽃학교 개관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2.07.2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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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처럼 편하고 안락한 환경과 편안한 쉼터 역할 기대
치매어르신 위한 맞춤형 서비스로 차별화 서비스 제공

예담노인복지센터(센터장 김종석)는 지난 15일 장성 최초로 치매전담 요양보호시설인 ‘은꽃학교’를 개관했다.

복지관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관식에서 김종석 센터장은 “은꽃학교 개관으로 치매로 고통 받고 있는 지역 어르신을 위한 치매전담 요양보호시설로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

김 센터장은 이어 “본관에서 진행 중인 증상 및 질환에 따른 장기적 보호가 이 치매전담사업을 통해서 보다 세분화되고 개별화돼 완성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지역사회에서 남은 생을 좀 더 오랫동안 보내실 수 있도록 저와 예담의 120여 명의 임직원은 온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새롭게 개관한 신관은 신축건물 3개층 전실을 중증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치매전담실로 운영하고 치매의 단계적 진행상황에 따라 본관과 연계해 총 5개의 교실을 연동 운영함으로써 전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재활 및 물리치료실 운영과 함께 작업치료사 등 전문인력을 배치하고 작종 전문 재활장비를 도입해 재활전문 시설로 운영하며 노유자 시설구조 특성상 답답함을 해소키 위해 건물 옥상까지 승강기를 연장 운영해 옥상을 휴식과 산책 및 운동 등의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설입소보다는 가정에 머물고 싶어 하는 이용 어르신의 욕구를 충족하고 가족의 수발부담을 덜어주게 될 전망이다.

예담노인복지센터는 2009년 장성읍에서 재가노인복지시설 설치 신고를 시작으로 14년간 복지사업을 담당해 오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방문요양서비스, 방문목욕서비스, 주야간보호서비스, 장애인활동지원사업, 가사간병방문지원사업, 은빛요양보호사교육원(요양보호사 양성교육, 직무교육실시) 등이 있다.

이용 문의는 ☎ 061- 394-8887, 010-6797-7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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