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공약사업 첫발…군민일상회복 지역경제회복에 최우선
민선8기 공약사업 첫발…군민일상회복 지역경제회복에 최우선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2.07.25 13: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군민 30만원씩 재난지원금 135억…5,719억 추경안 상정
군의회 8월 2일 본회의 통과 예상…빠르면 8월 8일 지급

장성군이 민선8기 출범을 맞아 코로나19로 인한 군민일상회복 생활밀착형 사업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행보를 시작했다.

장성군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2년도 첫 추경안을 장성군의회에 제출, 군의회에 협치와 상생을 기대했다.

장성군은 김한종 군수가 공약한 전 군민(4만5천명) 재난지원금 30만원씩을 계상한 135억원을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에 편성, 군의회의 협조를 부탁했다. 재난지원금은 8월 2일 군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1주일간의 공포 기간을 거쳐 8일 경에 전 군민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장성군은 “코로나 재확산의 위험이 현실로 나타나고 군민과 소상공인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화합과 변화, 군민이 행복한 장성’을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당부한다”고 기대했다.

군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을 황룡강 축제에 대해 장성군 관계자는 “늦어도 8월 초에 전체 계획안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예년의 축제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다만 군민들에게 경제적 실익이 있는 축제가 되는 방향으로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9대장성군의회 개원 이후 첫 예산안 심의에 직면한 장성군의회도 지역민의 일상회복에 초점을 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편익사업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검토에 착수했다.

추경안 전체규모는 기정액 대비, 497억이 증액된 5,719억원이다. 2회 추경예산 편성은 코로나19 생활지원비 등 생활밀착형 사업에 집중 편성됐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편익사업 등에 우선 배분했다.

분야별 사업을 살펴보면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에 민선8기 공약사업인 코로나19 긴급 재난지원금 135억, 오동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70억, 능선세천 소규모위험시설 정비사업 10억 등 224억 2천만 원.

▲환경분야에 첨단3지구 공공폐수처리시설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 24억9천만, 진원지구 소규모 하수도 정비사업 13억2천만, 용작교 주변 경관 개선사업 10억 등 82억4천만 원.

▲농림해양수산분야에 비료 가격안정 지원사업 20억, 신소득 원예특화단지 조성지원, 기후변화대응 아열대과수 육성지원, 한해대책용 용수개발 등 74억 원.

▲문화 및 관광분야에 장성호 관광지 노후관광지 재생사업 17억, 장성호 일대 노후화 체육시설 등 개선사업 15억, 축령산지구 추암호 수변생태탐방로 편입토지 매입 5억 등 42억9천만 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도시재생 뉴딜사업 부지매입비,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상수도확장사업 등 37억9천만 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에 소상공인 지원 코로나 극복지원금 5억6천만, 생활민원처리사업 23억, 장성사랑상품권운영 사업비 2억9천만 등 32억5천만 원.

▲사회복지 분야에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지원 32억6천만, 노인일거리사업 참여자 활동비 13억, 예산성립 전으로 사용한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10억8천만, 국도비 변경내시에 따라 기초연금 33억 감액, 32억 4천만 원.

▲일반공공행정 분야에 디지털타운 조성사업 10억, 교통 및 방범 CCTV카메라 설치에 5억1천6백만, (구)북이면 행정복지센터 철거공사에 4억 등 25억 7천만 원.

▲국토 및 물류 분야에 하이패스 IC설치사업 5억5천만 원을 비롯한 장성 진입교차로 교통여건 개선공사, 국도 및 지방도 정비사업 등 타당성조사 용역 등 11억6천만 원.

▲보건 분야에 위탁교육비와 선별진료소 및 현장근무인력 지원경비 등 토로나19 대응 인력물품과 물품지원 등 4억8만 원.

▲기타 공무직 인건비 지원 등 1억 2천만 원이 증액 편성됐다.

장성군은 이 같은 내용의 추경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각 실과별로 실시한 후 2일 계수조정 의결을 거쳐 본회의장에서 최종 심의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