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들과 합심해 장성군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이룰 수 있도록 농정현장을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
김일승(57)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장성사무소장이 지난달 20일 부임했다. 장성사무소 개청 이후 초대 변용철 소장과 국중락 소장에 이어 3번째다.
김 소장은 “장성에 부임한 이후 문불여장성에서 만난 지역민들의 친절과 밝은 미소만으로도 이곳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벌써부터 장성이 마음에 쏙 든다고. 특히 내륙의 바다라 불리는 황룡강의 화려한 꽃 강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한다.
수십 년 몸담았던 조직과 농업인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는 김 소장은 농관원 전남지원에서도 성품이 온화하고 직원간 화합과 조직을 아우르는 친밀감 조성과 융화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소장은 이러한 친화력을 바탕으로 지역 농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로 보답하고자 한다고 말한다.
농업인들에게는 마을공동체 활동, 영농일지 작성 등 공익직불제 의무사항 준수로 공익직불금 감액을 사전에 예방해 주기를 당부했다. 이밖에 장성 농산물의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농약안전사용기준(PLS)준수 및 친환경인증농가는 반드시 인증기준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폭염 및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발생 시 농업인 건강관리 및 농기계작업 중 안전사고 예방을 주문했다.
김 소장은 해남 출생으로 2016년~2020년 농관원 전남지원 품질관리과 인증관리팀장/ 2020년 2월~2020년 12월 농관원 해남사무소 품질관리팀장/ 2021년~2022년 7월 농관원 전북지원 경영직불과장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