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과 오염물질은 가두고 필터 통해 여과 배출
장성역 앞 인도변에 빗물을 재활용하는 LID(저영향개발·Low Impact Development) 식생박스가 설치된다.
장성군은 장성읍 영천리 1273-322번지 일원(장성역에서 오거리 회전교차로까지)에 혁신제품(식생박스 화분)을 16개소에 시범 설치 중에 있다. 설치공사를 맡은 청호환경개발(주)은 이달 말까지 시설물 설치를 완료하고 추석 이후엔 명자나무와 남천을 식재할 예정이다.
식생박스 설치는 조달청에서 전액 지원하는 사업으로 장성군은 장소만 제공한다.
LID용 식생박스(화분) 설치공사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추진전략의 일환으로 생태적이고 탄소중립 지향적인 혁신제품을 조달청의 지원을 받아 시범 설치되고 있다.
군은 식생박스(화단)를 인도에 설치해 노면에 떨어지는 빗물 등 오염물질을 가두고, 식물에 일정 보급 후 필터 여과 후 배수로를 통해 배수함으로 미세먼지 저감 등 친환경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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