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딸기 농가 ‘꽃눈 분화’ 검사 돕는다
장성군, 딸기 농가 ‘꽃눈 분화’ 검사 돕는다
  • 장성투데이
  • 승인 2022.09.0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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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3주간… 고품질 딸기 생산으로 농가 소득 기대
장성군이 딸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꽃눈분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사진은 꽃눈 분화 실험실.
장성군이 딸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꽃눈분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사진은 꽃눈 분화 실험실.

 

장성군이 딸기 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화아(꽃눈) 분화’ 검사를 지원한다.

‘화아 분화’는 식물이 필요한 영양소와 환경 등을 고루 갖췄을 때 꽃눈을 달게 되는 현상으로, 딸기 정식 시기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단계이다.

꽃눈 분화 진행 상황을 현미경으로 확인하여 적절한 시기에 딸기묘를 심으면 수확기를 맞이했을 때 균일한 수확량을 기대할 수 있는 반면, 꽃눈 분화가 진행되기 전에 딸기묘를 심으면 수확시기가 늦어지고 수확량도 줄어들어 농가소득 감소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장성군농업기술센터는 딸기 농가가 최적기에 딸기묘를 심을 수 있도록 9월 1일부터 3주간 화아 분화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를 희망하는 농가는 3~5주의 딸기 묘를 가지고 농업기술센터 1층 원예소득과로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꽃눈 분화 검사는 고품질 딸기 생산의 첫걸음인 만큼 반드시 분화 검사 후 딸기묘를 심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장성군 딸기 재배 규모는 91ha(228농가)로 전남도 내 재배면적 기준 2위이다. 군은 매년 재배면적이 늘어남에 따라 고품질 딸기 육묘 생산을 위한 육묘장 및 차광시설 설치 등 다양한 시설 지원 및 기술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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