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읍주민총회, 9월 26일 군민회관서 열린다
장성읍주민총회, 9월 26일 군민회관서 열린다
  • 백형모 기자
  • 승인 2022.09.1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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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첫 직접민주주의 실험무대” 주민자치 출발점

주민 설문통한 제안 바탕 핵심의제 찬반으로 의결

 

주민이 직접 마을문제에 참여하여 의사를 결정하는 직접민주주의의 실천장인 주민총회가 사상 처음 장성읍주민자치회에서 열린다.

장성읍주민자치회(회장 기세연)은 2022년도 주민총회를 9월 26일 오후 4시 장성군민회관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지난해는 코로나 악화로 집회가 불가능해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비대면 총회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장성호 둑방에 주민 소망을 담은 해바라기 언덕을 조성하자는 사업’에 가장 많은 지지를 보내 이에 따른 장성군 예산을 확보, 2022년도 사업으로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주민총회란 지역 거주민이 한 자리에서 모여 공론화된 주제를 가지고 공개토론을 벌여 찬반을 묻고 결정하게 된다.

주민총회는 통상적으로 인구 1% 이상이 참여하면 성원이 이뤄지는 것으로 본다. 8월 현재 장성읍민은 1만3천4백 명으로 집계돼 130명 이상이 참여하면 주민총회가 이뤄진다. 참여는 장성읍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장성읍주민자치회는 정원이 25명이지만 조례개정을 통해 내년부터는 50명까지 늘리도록 했다.

기세연 장성읍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는 지방자치의 꽃입니다. 주민이 스스로 나서서 마을 문제를 찾아내고 개선해 나가도록 많은 분들의 참여를 희망합니다”라고 밝혔다.

주민차지회는 첫 주민총회인 만큼 참여폭을 넓히기 위해 1부는 주민자치센터 발표마당으로, 2부는 총회로 나눠 주민에게 푸짐한 경품도 나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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