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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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성투데이
  • 승인 2018.06.05 10:3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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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지방행정동우회상임고문 笑泉 김재선
"왜 출마했는가?

옛날 애마愛馬를 타고 전장 터로 나가는 장수將帥를 칭하여

출마出馬한다고 했는데

투표로 선출되는 감투(?)를 차지하고자 출마의 출사표를 던지고

달콤한 당선의 꿈을 향해

총체적 역량을 총집결, 총력경쟁체제로 돌입한

사생결단의 선거전에 뛰어든 후보들의 합창소리 “불어라 열풍아!”

불꽃 튀기는 선거전에서 모든 출마자는 누구나 필승을 목표로

다양한 공약으로 다양한 표밭을 누비지만

선거 구조상 결국 떨어질 사람은 떨어질 수밖에 …….

좁은 지역사회에서 이런저런 인연으로 얽히고설켜

나름대로 똘똘 뭉쳐진 편 가르기 선거운동이 활개 치는 마당에

정책선거는 물 건너 간 연목구어緣木求魚일까?

벌써부터 “기면 기고 아니면 말고”식으로

상대후보 비방이나 허위사실 유포 및 마구잡이 음해성 각종 유언비어와 가짜뉴스 등 악의적 네거티브가 난무亂舞하니 “어찌 감당하시려고”

인간은 감정적 존재로써 ‘감정은 이성적 사고를 이긴다.’ 고

지지후보의 단점은 있다 해도 안 보이고

상대후보의 단점은 없다 해도 잘 보이고…….

따라서 후보의 인물과 실력과 능력과 미션과 비전이 담긴 공약 등

정책대결에 취약한 후보가 가댈 곳은 오직, 요동치는 인간군상의

감성을 자극하는 악질적 네거티브 전략뿐이 아닐까?!

그러나 아무리 상대선수에 태클을 당하더라도

박지성이나 손홍민 등 훌륭한 축구선수는 “슛! 골인~~~!”

마음을 얻으려면 마음을 읽어야 하고 표를 얻으려면 진실해야 한다.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이시여!

그대들 가슴에 손을 얹고 스스로에게 진실로 물어보라!

“나는 왜 무엇을 위하여 출마했는가?”

“진정 군민을 위하여 출마했는가?”

“가문의 영광과 출세를 위하여 출마했는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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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명 2018-06-07 20:21:17
인간사 세옹지마 행하는 것은 인자무적이라고 합니다 , 평온하게 보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