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도로관리사업소, 내년 사업발주 예정
신호등이 얽히고설켜 초행길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북이면 사거리 교차로(북이면 사거리 587-94)가 회전식 교차로로 바뀐다.
21일, 장성군 건설과 관계자에 따르면 이곳 교차로 신호체계가 복잡하다는 민원에 따라 장성경찰서와 논의 끝에 회전교차로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국지도 15호선이 통과하는 이곳 도로는 전남도 도로관리사업소 소관으로 10월 현재 장성군 하천팀과 소하천 관련 구조물(암거)설치 계획 협의 중에 있으며 협의를 마치면 내년에는 회전교차로 사업발주가 이뤄질 예정이다. 사업비는 7억 원 규모로 전액 전남도비로 충당된다.
이곳 사거리 교차로는 횡단보도 앞 보행자 신호등을 제외하고도 차량 신호기만 10여 개에 달하는 등 3~4미터 간격으로 신호등이 밀집된 데다 신호도 제각각이라 운전자들은 어느 신호를 보고 운행해야할지 헷갈리게 설치돼 있어 이 구간을 운행하는 운전자들의 민원이 잦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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