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 장성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베트남 전통춤 등 이벤트
11월 5일 장성군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가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장성군 가족센터 주관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는 결혼이주민 등 지역 내 다문화가족들이 함께하는 대규모 연중행사다. 식전 공연과 축하 공연, 각종 참여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준비된다. 아빠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베트남 전통춤 공연, 자녀댄스팀 공연 등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갖춘 이벤트가 빼곡하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축제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마음을 모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장성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민자 및 가족은 458세대 1627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3.6% 규모다. 장성군은 민선8기 공약 이행을 통해 다문화가족 고향 방문을 당초 5세대에서 20세대까지 확대했다.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문화가족 실태‧욕구 조사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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