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숙 이사장 주최, 김동준, 박소윤, 조현일, 성진희 출연
제7회 장성가야금병창단 정기연주회가 12일(토) 오후 3시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사)매헌 전통예술보존회와 장성가야금병창단이 전라남도와 장성군 후원으로 펼치는 이날 행사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이수자 김동준 명창, 사)고흥 전통예술진흥회 박소윤 이사장, 국가무형문화재 제 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이수자인 조현일 강사, 사)고제가야금 병창 대표이사 성진희 전 광주교대 교수 등 국악계 내로라하는 명인들이 출연해 자리를 빛낸다.
이밖에 박지혜 한국예술교육진흥회 강사, 남선아 가야금병창 전수장학생, 김지연 한국문화예술교육 진흥원 강사와 김정환, 김혜빈, 김위례성, 정화연 학생 등이 출연해 깊어가는 가을 오후를 국악의 선율로 장식할 예정이다.
연주회는 김승희의 사회로 박상주 장단 이건우 씨가 아쟁을 맡아 연주한다. 가야금 산조 신용관류에 이어 심청가, 수궁가, 흥보가, 춘향가, 아리랑과 도라지 타령에 이어 성주풀이와 진도아리랑으로 이어지는 신명나는 공연이 준비됐다.
대회를 주최한 전남무형문화재 59호 김은숙 이사장은 “기쁘게, 즐겁게, 감정을 풀어내는 소리문화의 아름다움을 관객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초대의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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