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국립공원 백암산 단풍이 현재 60% 물든 수준으로 이번 주말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천년고찰 백양사 일주문부터 경내로 이어지는 1.5㎞ 구간에 애기단풍 터널길이 펼쳐지고, 700년 수령의 갈참나무, 천연기념물 제153호 비자나무와 어우러져 오색찬란한 아름다움을 뽐내 며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특히 백학봉을 배경으로 쌍계루와 연못이 어우러진 풍경은 지역에서 손꼽는 단풍 명소다. 백암산의 단풍은 다른 지역의 단풍보다 잎이 작고 색이 고운 모습이 아기 손을 닮아 ‘애기단풍’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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