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장애인 한마음대축제 ‘3년 만에 훈훈한 열기’
장성 장애인 한마음대축제 ‘3년 만에 훈훈한 열기’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2.11.2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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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협회장, “장애인의 일상 위태롭지 않도록 힘쓰겠다”

강수·진모순·설옥자·변운석·조옥순 등 12명 모범장애인 표창

 

코로나 19로 중단됐던 제9회 장성군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가 17일 장성군민회관에서 장애인과 가족 등 7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상무대 군악대의 흥겨운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 양지현 광주MBC 아나운서, 2부는 신조한 CMB광주방송 MC의 사회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참여하는 화합의 한마당을 펼치며 오후 3시 30분까지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복지증진 기여한 모범장애인 12명과 장애인복지증진을 위해 기여한 공로로 51 군수지원단 등 군장병 7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모범 장애인에는 강수(장성읍), 진모순(장성읍), 설옥자(진원면), 변운석(남면), 조옥순(동화면), 고은주(삼서면), 임한용(삼계면), 정명준(황룡면), 김대순(서삼면), 김정식(북일면), 장경천(북이면) 진재환(북하면)씨가 표창을 받았다.

또 제51군수지원단 이채진·홍성만·정아진 씨, 화생방학교 조창희, 기계화 학교 엄지운, 보병학교 박성훈, 공병학교 조성민 씨 등이 수상했다.

김평호 장성장애인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위기상황에 놓인 장애인을 발굴하고 살필 것이며 장애인 이동의 자유 및 홀몸어르신을 지원하고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한종 군수는 “신체의 자유가 삶의 장애가 되지 않도록 장애인에게 맞춤형 복지를 제공토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최소한의 삶이 아닌 누구에게나 당연한 보통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재진 군의회 의장은 “장애인이 사회구성원으로서 당당히 활동할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조성하기위한 범군민적 노력이 필요할 것이고 장성군의회도 집행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개호 의원은 “의료에서 교육, 일자리에 이르기까지 통합적인 지원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국회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참석자들 모두 주최 측에서 준비한 간이 도시락을 함께 먹고 장기자랑과 함께 위문공연을 관람했으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생필품과 기념품 등의 경품선물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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