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내년 예산 391억 증액된 5,272억
장성군, 내년 예산 391억 증액된 5,272억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2.11.2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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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분야 21.7% 최다 편성...보건소 이전에 49억

김한종 군수, “장기적으로 본예산 1조원 시대 토대 마련”

장성군은 내년도 예산을 올해 본예산 보다 391억 원이 증액된 5,272억 원을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다.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된 분야는 사회복지 분야로 노인효도권 지원에 24억 3천만 원 등 총 1,123억4천만 원을 계상해 장성군 예산의 21.7%를 차지했다.

단일 사업으로는 장성 배수펌프장 펌프 용량 증설사업에 55억 원이 계상됐다. 보건소 이전 신축토지매입비 등으로 49억2천만 원이 계상됐다. 

김한종 군수는 시정연설을 통해 “군정 주요시책 추진을 위해 올해 본예산 대비 약 8%가량 증액 편성했다”며 “2023년은 민선8기 장성의 본격적인 출발과 함께 장기적으로는 본예산 1조원 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의미 있는 한 해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선8기 2023년 분야별 역점시책을 살펴보면 먼저 새로운 먹거리인 국가 신성장 산업과 지역 균형 발전을 통해 장성의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진다.

△국립 아열대작물 실증센터는 현재 전남도와 군 도시계획심의를 완료하고 실시설계 중에 있다. △국립 심뇌혈관연구소는 KDI에서 타당성 재조사 중이다.

△미래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및 빛그린산단 배후 지방산단 신규개발 등 대형 프로젝트 추진 중에 있다. △국립 남도음식진흥원 유치 △덕성행복마을 조성사업, 진원, 남면, 북일면의 기초생활 거점 조성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같은 기반시설 및 생활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한다.

둘째,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품격 있는 명품도시를 건설한다.

△장성 문화관광재단 설립 △필암서원 진입로 소나무 가로숲길 조성 △황룡강 지방정원 조성 △5대 맛거리 조성 △아열대식물원 조성 △장성호 상류 수변권역 개발 △신규 파크골프장 조성 △수양제 주변 레저공원 조성을 추진한다.

셋째,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앞서가는 일류농업을 완성할 방침이다.

△아열대과수 생산시설 지원 △신소득 특화작물 재배단지 육성 △브랜드 쌀 재배단지 조성 △외국인 노동자 인력풀 구축과 노동자 기숙사 건립 △농업용 면세유 유류비 추가 지원 △농업인 공익수당 확대 △잔디 특화공원 조성 △온라인 쇼핑몰 구축 △황룡우시장 이전 및 현대화를 추진한다.

넷째, 사람이 중심인 따뜻한 사회를 건설한다.

△어르신일자리 활동일수 늘려 △효도권 액수 증액 및 사용처 다양화 △생애주기별 맞춤 교육 △고향방문 기회 확대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및 직업재활시설 설치 △특별교통수단 확대 △점포 임차료 및 시설 개·보수 지원 △장성사랑상품권 발행을 늘린다.

다섯째, 교육투자 통해 평생학습도시 완성이다.

△초·중·고학생에 입학 축하금, 대학생에겐 등록금과 주거비 지원 △21세기 장성아카데미,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 우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평생학습도시 장성 완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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