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일 전 도의원, 전남체육회장 출사표...“딱 한번만 하겠다”
장세일 전 도의원, 전남체육회장 출사표...“딱 한번만 하겠다”
  • 백형모 기자
  • 승인 2022.11.2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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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하우와 지식 가진 내가 전남스포츠 책임질 적임자”

장세일 전 영광군생활체육회장이 전남도체육회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장 전 회장은 28일 출마 기자회견을 앞두고 배포한 출마 선언문을 통해 “다양한 민간단체 봉사활동 경험과 전남도의원, 영광군의원으로 일하면서 쌓은 노하우 및 스포츠계 전반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전남도체육회에 꼭 필요한 일을 해낼 수 있는 적임자라는 확신으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장 전 회장은 자신의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장점으로 내세우며 체육인, 정치인, 경제인이라고 평가했다.

굵직한 현안 사업으로 첫째, 내년 104회 전국체전을 추진 둘째, 체육관련 기금제도를 개선해 안정적 재정확보를 내걸었다. 그러면서 전남체육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적임자는 자신임을 강조했다.

장 전 회장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갈등과 반목을 화합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며, 스포츠거버넌스를 구축해 스포츠복지와전문체육인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밝혔다.

또 체육분야를 특화시켜 시군체육회와 회원종목단체의 재정자립에 기여하겠으며 안정된 운영과 임금보장 해법을 내놓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대한체육회와 협력해 공동으로 제도적 정비를 갖춰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민선체육회장 시대에 맞는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은 충분히 기대해도 좋다면서 스포츠산업화, 열린소통의 공간마련, 스포츠용품산업 진흥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장 전 회장은 딱 한번만 회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전 회장은 제 11대 전남도의원, 제7대 영광군의원, 제 6대 영광군생활체육회장을 역임했고 (사)대한 레저스포츠 전라남도협회 상임부회장을 맡고 있다.

장 전 회장은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출마의사를 밝힌다. 한편 전남체육회장에 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힌 후보는 장 전 회장을 포함해 송진호 전 목포시체육회장, 윤보선 전남체육회 부회장 등 3명이 출마의사를 발히고 있다.

지난 14일 사직한 송진호 전 목포시체육회장은 전남골프협회 감사와 박지원 국회의원 보좌관, 전남육상연맹회장 등을 거쳤다. 윤보선 전남체육회 부회장은 지난 11일 체육회장 후보자 등록의사 표명서와 함께 전남스키협회장 사직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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