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박형구 장성농협조합장 불출마 선언
[속보] 박형구 장성농협조합장 불출마 선언
  • 백형모 기자
  • 승인 2022.11.28 16:2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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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전 조합원에 문자메시지 보내 “그 동안 감사~”

구서종, 반정진, 임동섭 3파전...돌발 변수 예상도

박형구 장성농협조합장이 차기 조합장 선거 불출마를 시사하는 문자메시지를 전 조합원에게 보내 선거에 새 변수가 되고 있다.

박형구 조합장은 28일 정오 무렵, 관내 조합원 전체에게 그 동안 감사의 인사와 함께 “내년 3월 8일 조합장 선거에 저는 조합장이 아닌 평조합원으로 돌아가고자 합니다”라며 불출마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주변 인사들에 따르면 지난주 출마 포기의사를 깊이 고민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내년 3월 8일 전국 동시 실시되는 장성농협조합장 선거에 출마자들 사이에 커다란 변수가 되고 있다.

지금까지 장성농협조합장 선거는 3선 조합장인 박형구 현 조합장이 4선을 염두에 둔 행보를 보여 오면서 가장 강력한 후보군으로 지목돼 타 후보들로부터 집중 견제를 받아왔다. 박 조합장의 오랜 조직관리와 두터운 인맥 때문에 이 같은 평가를 받아왔다는 것. 하지만 28일 박 조합장이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출마를 저울질 했던 후보군들 간 치열한 선거전이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장성농협출마자로 거론되고 있는 후보군은 구서종 장성농협이사, 반정진 전 장성청년회의소 회장, 임동섭 전 장성군의회의장 등이다.

하지만 막강한 조직력을 가진 박형구 조합장의 뜻을 이어받은 제3의 인물이 출마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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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소상공인 여론 2022-11-30 21:45:42
백형모 편집국장님 영 믿지못할 형구 조합장은 어떻게 보시나요?
깜짝놀랬답니다
앞에선 불출마 뒤에선 꼼수 정관개정할때 나는 불출마한다고 먼저 선포해야지 똥구멍으로 사전운동해서 대의원들에 찬성표를 얻어볼려고 하였지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