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원균 특별기고] 황룡강, 지방정원을 넘어 한국의 몽마르뜨 돼야!
[문원균 특별기고] 황룡강, 지방정원을 넘어 한국의 몽마르뜨 돼야!
  • 장성투데이
  • 승인 2022.12.05 10:4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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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강은 장성의 정체성입니다.

지금 황룡강은 아름다웠던 가을꽃들을 폐기하고 내년 5월에 있을 축제에 맞추어 봄꽃들의 씨앗을 파종하고 있습니다.

꽃양귀비, 안개초, 수레국화, 금영화, 버들마편초 끈끈이대나물 등을 파종하여 내년 5월 축제 때에는 매우 아름다운 시ㆍ공간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최선의 노력을 다해 10억 송이 꽃들을 피워낼 것입니다.

지난 10월의 가을꽃축제는 전례 없는 가뭄이 지속되고 한여름의 가마솥 같은 뜨거운 날이 덮쳤어도 우리 꽃강팀은 물을 품고 풀을 매어 10억 송이 꽃들을 피웠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 열흘간 하루도 빠지지 않고 황룡강에 나오셨다는 광주 문흥동에 사시는 할머니, 서울 삼천포 목포 전주 경기도 이천 등에서 오신 관광객...

이제는 우리 황룡강이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길고 아름다운 꽃강의 대명사가 되었음을 인정하실 겁니다.

따라서 황룡강은 이제 장성의 정체성입니다. 장성의 인문학입니다.

타 지역에서 오신 분들이 몹시 부러워하는 명소가 되었으며 이제 우리 장성을 대표하고 또한 브랜드 가치를 수직 상승하게 한 곳입니다. 황룡강은 우리 장성의 희망이자 밝은 미래며 먹거리고 르네상스입니다. 황룡강을 매일 걸으며 체력을 키우고 건강을 회복하는 군민들이 참 많습니다. 황룡강은 우리 군민들의 안식처이자 보금자리입니다. 황룡강은 장성 군민의 자존심입니다.

이제 모든 군민들이 이 황룡강에서 지성을 키우고, 감성을 다듬고, 체력을 기르는 매우 소중한 인문학적 공간으로, 지속 발전 가능한 곳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지방정원을 넘어서 대한민국의 몽마르뜨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글로벌한 명승이 되고 또 하나 한류의 한 축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믿습니다.

입장료나 주차료 등을 징수하는 직접 수익은 없으나 식당 등의 매출이 점점 향상되는 간접수익은 분명 있습니다. 이제 볼거리를 만들어 놓았으니 소프트웨어적인 먹거리, 즐길거리, 숙박시설 등이 만들어져야 하고, 입장료나 주차료를 징수하여 직접수익을 확보하는 대책과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나 특산품이 고가에 판매되어 군민의 소득향상에 직접 영향이 미치도록 군민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행정력의 선택과 집중이 더욱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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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2-12-06 16:26:40
웃기는 소리하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