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읍 수산 LH 본격 입주 시작 "성산이 살아난다"
장성읍 수산 LH 본격 입주 시작 "성산이 살아난다"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2.12.0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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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임대 90가구, 영구임대 30가구 입주예정...일부 미분양

150세대를 건설한 장성읍 수산 LH가 지난달 29일부터 본격 시작됐다. 이에 따라 약 300여명의 입주민이 들어올 곳으로 예상돼 성산지역 지역경기 활성화도 기대되고 있다.

1일 LH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장성군에 따르면 11월말 현재 장성수산 국민·영구임대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국민임대는 110세대 모집에 90명이, 영구임대는 40세대 모집에 30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잔여세대는 국민임대 △8평 15세대 △11평 1세대 △14평 4세대 영구임대 7평 10세대가 미분양됐다. LH는 미분양분에 대해서는 추가모집에 나설 방침이다.

LH 광주전남본부 임대공급운영부 관계자는 “실 평수가 작아 모집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아파트 완공을 앞두고 입주신청자가 점차 늘어났다. 아직 미분양분이 남아 있지만 쾌적한 정주여건에 저렴한 임대료로 입주신청자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성 수산LH는 호남고속도로와 고창담양고속도로의 분기점에 위치해 광역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공급 단지 인근에 수산1리 마을회관(0.2㎞) 및 다목적복지회관(0.4㎞), 성산초등학교(0.5㎞)가 있어 생활여건 또한 양호하다.

'영구임대주택'은 국가유공자, 수급자 등을 1순위 대상자로 선정해 시중 시세의 30% 수준으로 공급하는 주택으로, 최장 5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국민임대주택'은 시중 시세의 60~80% 수준의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최장 3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주요자격요건은 모집 공고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각 유형별 소득 및 자산 보유기준을 갖춰야 한다.

장성수산 LH는 장성관내 LH 공공주택 3호로 2015년 11월 공공주택사업 공모에 선정돼 2016년 3월 장성군과 LH가 시행협약체결, 2020년 12월 사업에 착공했다. 총 사업비 550억 규모로 국비 480억, 군비 74억 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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