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석 예담노인복지센터장이 최영천 회장에 이어 제 35대 장성밀알회 회장에 취임했다.

장성밀알회는 지난 12일 장성군민회관에서 회원 및 내·외빈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4대~35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

김종석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나누go 베풀go 하나되go’라는 핵심 가치를 슬로건으로 밀알회의 정체성을 찾고 더불어 공신력 있는 사회단체로서 비전과 발전 방향을 찾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관내 청소년 5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행사도 함께 열렸다.

밀알회는 자타공인 장성을 대표하는 사회단체로서 1989년 주인영 초대회장을 필두로 34년째 저소득 가구 주거 환경개선사업, 장학사업, 환경정화활동사업, 김장나눔, 독거노인 보양식 나눔 등의 사업을 펼쳐오고 있으며 현재 4개 분과 100명이 넘는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제35대 집행부는 김종석 회장을 비롯해 오삼석 사무국장, 강원석 재무국장, 이남훈 재무차장, 김영애 간사가 1년 동안 밝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사단법인 밀알중앙회 채정기 총재를 비롯한 임원과 김한종 장성군수, 고재진 장성군의회 의장, 전남도의회 김회식·정철·박현숙 의원, 장성군의회 최미화 의원 등의 내외귀빈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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