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청년유도회, “청년유교정신 선양” 기치 올렸다
장성 청년유도회, “청년유교정신 선양” 기치 올렸다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3.01.0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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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정기총회...조병철 회장 취임, 임원 선출, 사업계획 승인

성균관청년유도회 장성군지부(회장 조병철)가 지난달 23일 정기총회를 갖고 임원 선출 및 2023년도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이날 장성유림회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는 30여 명의 청년유도회원이 참석했으며, 문영수 성균관유도회 전남도본부 회장과 박래호 장성유도회장이 참석해 후진들의 장도를 기원하고 축하했다.

정기총회에 이어 공식 취임한 조병철 회장의 주례로 공부자께 제례를 올리는 고유제를 봉행했다.

특히 이날 청년유도회는 2023년 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 보전 활동과 청년유교정신 함양을 위한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의욕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구체적인 사업계획으로 지역내 문화재 주변 환경정화 활동 지속적인 전개, 회원들의 친목과 단합대회, 유교정신 함양을 위한 청년학당 프로그램 운영, 선비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발표했다.

조병철 회장은 “장성청년유도회는 유도정신(儒道精神)에 입각한 청년운동을 전개하여 윤리회복의 구현과 인류문화의 조화를 지향함으로써 수제치평(修齊治平)의 대도(大道)를 선양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청년유도회원들의 귀중한 의견을 모아 청년유교정신을 선양할 수 있는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청년유림지도자 연수, 경로효친 계몽운동과 지역 문화재 지킴이 운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문영수 유도회 전남도본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장성청년유도회원들의 생기발랄한 활동상을 보면서 성균관유도회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한다”며 “성균관유도회는 청년유도회의 활성화를 위해 많은 지원을 하고 있으며, 전남도본부에서도 장성 청년유도회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부회장에 박기연, 김정구, 김건태, 김미화 등 4명과 사무국장 김미경을 비롯해 부장단 8명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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