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장 단독 입후보 '사실상 당선' 김봉수 현 문화원장
문화원장 단독 입후보 '사실상 당선' 김봉수 현 문화원장
  • 장성투데이
  • 승인 2023.01.0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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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문화유산 잘 정리하여 후대 남기겠습니다”

무투표에 거듭 감사 표현...‘화합과 변화’ 노력 다짐

“이렇게 저를 다시 한번 문화원장으로 일하도록 만들어 주신 문화원 가족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화합과 변화의 시대를 열어가는 민선8기와 호흡을 같이하며 장성 문화발전과 지역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4일 제17대 장성문화원장 후보 등록 결과 단독 입후보하여 사실상 당선자로 확정된 김봉수(66) 현 문화원장은 “투표로 뽑는 선거문화가 이상적이기는 하지만 자칫하면 대립각을 세울 수 있어 안타까웠는데 이번에 무투표로 이뤄져 다행”이라며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문화원은 오는 12일 오전 11시 문화원 회의실에서 문화원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단독후보자인 김봉수 원장을 무투표 당선인으로 결정하게 된다.

김 원장은 2019년부터 22년 2월까지 4년 동안 제16대 장성문화원장으로 활약하며 많은 발자취를 남겼다.

그 가운데서도 ⌜지명으로 보는 장성변천사⌟ 발간(2020), ⌜장성군 의병사⌟ 발간(2021), ▲⌜장성군 문화재 대관⌟ 발간(2022), ⌜오천(남문창의 김경수)집 국역⌟ 발간(2022) 등은 전통문화 발굴 보존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긴 이정표로 기록되고 있다.

김 당선자는 “앞으로 4년 동안 장성 지역에 산재된 문화유산을 충실히 정리하고 책자화하여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주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추진 목표 사업으로 장성 관내 476개 마을을 대상으로 ⌜사진으로 보는 장성과 마을 사람들⌟을 발행하여 마을 모습을 사진으로 담고, 마을 성씨 분포도, 마을의 특색있는 풍습, 옛날 사진 등을 자료로 남기겠다고 다짐했다. 이와함께 2023년도에 군비 지원을 통해 ⌜서원·사우·향사⌟를 조사하여 책자로 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화원 운영에 있어서는 “열린 마음으로 회원 간에 소통하고 아름다운 동행으로 문화원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고 회비 인하 등을 통해 진성회원 확충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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