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수 신임 장성문화원장 당선증 교부, 전통계승 다짐
김봉수 신임 장성문화원장 당선증 교부, 전통계승 다짐
  • 백형모 기자
  • 승인 2023.01.16 1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496개 모든 마을 사진 자료집 발간하겠습니다”

 

김봉수(66) 장성문화원장이 12일 장성문화원에서 열린 회원 임시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후임 문화원장에 추대돼 당선증을 교부받고 제17대 장성문화원장으로 공식 선출됐다. 취임식은 2월 24일 문화원에서 열린다.

장성문화원은 2023년 2월 25일 자로 제 16대 문화원장이 만료됨에 따라 제 17대 원장을 선출하기 위한 후보자 응모 공고를 지난 1월 4일 마감했으나 김봉수 문화원장이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을 확정하는 총회를 개최했다.

신임 원장에 추대된 김봉수 원장은 “이렇게 무투표로 추대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하고 “회원 여러분과 함께 아름다운 동행을 시작하여 선진 장성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화답했다.

김 문화원장은 회원들의 참여 폭을 넓히기 위해 현재 여성회원 3만원, 남성회원 6만원 하던 연회비를 동일하게 2만원으로 하향토록하고 상하반기 문화답사도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 문화원장은 “모든 전통과 역사 자료가 사라지고 잊혀가는 시대에 정면으로 맞서 문화원에서는 오히려 모든 것을 복원하고 되찾는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자료 수집 발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 첫째 과제로 2억 4천만원의 예산을 장성군으로부터 확보해 496개 모든 마을의 사진자료집을 발간을 시작하고 이어서 비지정문화재 관련 자료집, 서원.향사의 제례 문화 정리사료집 등을 책자화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