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선거운동...2월 7일 군민회관서 투·개표
차상열 전 향우회장 “노인회 발전 기원하겠다” 양보
차상열 전 향우회장 “노인회 발전 기원하겠다” 양보

대한노인회 장성군지회장 선거에 공양진(81) 후보와 반강진(83) 후보가 등록,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노인회장성군지회는 30일 오후 5시 후보 등록을 마감하고 기호를 추첨한 결과, 공 후보가 기호 1번, 반 후보가 기호 2번을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당초 3파전이 예상됐으나 차상열 전 향우회장은 막판에 후보 등록을 보류했다. 차 회장은 “노인회는 지역 어르신을 위한 친목 단체로서 봉사의 개념이 우선돼야 하는데 너무 치열한 선거전이 되고 있어 안타깝다”며 “회장 출마는 접었지만 지역민의 한 사람이자 어른으로서 문불여장성의 정신이 되살아나는 ‘어른스런 노인회’가 되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호 추첨을 마친 두 후보는 2월 6일까지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노인회장성지회는 각 마을별 노인회장과 임원 등 350명이 선거권자로 확정됐다. 투표는 7일 장성군민회관에서 실시된다.
<공양진 후보 - 기회 1번>
1942년생
분향초 졸업
전남대 경영대학원 수료
(전)남면농협 이사
(전)장성군축협 이사
(전)장성군 파크골프협회 초대회장
(전)장성군 남면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장
(전)장성군 남면조합장(2회)
(현)장성군 남면 양정장학회 이사장
<반강진 후보 - 기호 2번>
1940년 생
장성중 졸업
장성군 공무원 공채1기(1970)
(전)장성군의회 2.3대 의원
(전)성균관유도회 장성군지회장
장성군 사회단체엽합회장
대한노인회장성군지회장 (제11대,12대)
대한노인회 전라남도연합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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