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북이면, 거동 불편 어르신 집에 ‘전등 리모컨’ 선물
장성 북이면, 거동 불편 어르신 집에 ‘전등 리모컨’ 선물
  • 장성투데이
  • 승인 2023.03.2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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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일어나서 전등 껐다켰다 힘드시죠?”

북이이장협의회, 영농폐기물 수거해 구입…복지기동대가 설치
장성군 북이면 이장협의회와 복지기동대가 거동이 불편한 노인가구에 전등 리모컨을 설치하고 있다.
장성군 북이면 이장협의회와 복지기동대가 거동이 불편한 노인가구에 전등 리모컨을 설치하고 있다.

 

장성군 북이면 이장협의회와 복지기동대가 거동이 불편한 노인가구에 전등 리모컨을 설치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선물했다.

군에 따르면 앞서 북이면 이장협의회는 마을 환경정화 활동 중 수거한 영농폐기물을 판매해 전등 리모컨 세트를 구입했다. 리모컨으로 전등을 켜고 끌 수 있어 노년층에게 최고 선물이다.

‘빛의 천사 전등 리모컨 설치사업’이라 명명된 이번 봉사활동은 이달 말까지 총 52개 노인가구에 전등을 설치하는 것이 목표다. 설치 작업은 북이면 복지기동대가 맡았다.

김한조 북이면 이장협의회장은 “마을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등 리모컨 설치 현장을 찾은 류현성 북이면장은 “북이면 이장협의회와 복지기동대의 헌신적인 봉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든 주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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