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홍 제17대 조합장 취임 “더 잘 하겠습니다”
남면농협 조합장 이·취임식이 21일 오전 10시 남면 남중학교 체육관에서 지역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개최됐다.
제14대·15대·16대 이춘섭 조합장이 이임하고 제17대 박태홍 조합장이 취임하는 행사에는 심민섭 군의회 부의장을 비롯 농협장성군지부장, 관내 기관장, 관내조합장, 임원, 내부조직장 및 조합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임 조합장 약력·공적소개, 이임사, 공로패 및 감사패 증정, 꽃다발 증정, 취임조합장 선서, 꽃다발 증정, 취임사, 내빈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춘섭 조합장은 “조합원님들의 성원 덕택에 12년 동안 조합장을 재임하면서 큰 과오 없이 마칠 수 있었다. 그 동안 불철주야 쉼 없이 농업·농촌발전을 위하여 달려와 남면농협의 위상이 한층 달라졌다고 말할 수 있다”고 조합원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 전 조합장은 “2017년 8월 남면로컬푸드직매장 개장, 2022년 8월 로컬푸드직매장 확장 등 굵직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남면농협을 작지만 강한 농협으로 키워 왔다”고 소회를 밝혀 조합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박태홍 신임 조합장은 남면 출생 및 성장으로 시설원예, 과수, 축산 등 다방면의 농업분야에서 자수성가한 농업인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자 금번 농협 조합장에 도전하여 당선되는 영예를 안아 오늘 취임하게 되었다.
박태홍 조합장은 취임식에서 “조합원님들 중심으로 소통경영, 투명경영, 혁신경영으로 새로운 남면농협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취임식에 앞서 “법령과 정관 및 제 규정을 준수하고 조합원 권익증대와 농협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조합장으로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조합원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라며 결의에 찬 취임선서를 하여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