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삼서면, 영광 군남면과 상생 협력 ‘맞손’
장성군 삼서면, 영광 군남면과 상생 협력 ‘맞손’
  • 장성투데이
  • 승인 2023.04.1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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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교류 협약 체결…고향사랑기부제 등 공동발전 노력

 

장성군 삼서면과 영광군 군남면이 상생 협력의 길을 함께 걷는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삼서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삼서면과 영광군이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수영 삼서면장과 나철원 장성군의원, 박순희 군남면장, 조일영 영광군의원, 삼서‧군남면 이장협의회장 등 양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마친 삼서면과 군남면은 이장단 주관으로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삼서면 공중목욕탕 건립, 맨발황톳길 조성,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등 지역 현안을 폭넓게 교류했다.

삼서면과 군남면은 향후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행정‧의정 정보 공유 △지역 농특산물 교류 등 협력 분야를 확대해 가는 한편, 분기별 간담회 개최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방침이다. 5월 영광 찰보리문화축제와 장성 홍(洪)길동무꽃길축제를 서로 견학하는 등 우수시책 벤치마킹도 활성화한다.

박순희 군남면장은 “삼서면과 군남면이 교류협력에 대한 관심과 열의가 큰 만큼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면 단위 상생 협력의 성공적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수영 삼서면장은 “행정 규모가 유사한 삼서면과 군남면은 서로 배울 점이 많은 지역”이라며 “군남면과의 활발한 교류로 지역사회 발전과 면민 행복을 이뤄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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