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문 열었습니다] 박래팔 대한행정사회 장성군지부장 군청 옆에 개소
[새로 문 열었습니다] 박래팔 대한행정사회 장성군지부장 군청 옆에 개소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3.04.10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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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수사관의 노하우로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갈등과 분쟁은 행정사가 앞장서 도와드리겠습니다. 다년간 쌓아온 전문수사관의 노하우로 속 시원히 풀어드리겠습니다”

박래팔(67) 대한행정사회 장성군지부장이 7일 장성군청 옆(장성읍 매화2길)에 새 사무실을 열었다.

박 행정사는 지난해까지 진원면에서 행정사사무소를 운영하며 크고 작은 민원을 의뢰받아 해결해 왔다.

사유지인 골목길을 두고 땅 소유자와 길을 이용하는 주민 간 갈등이 일자 중재에 나서 원만히 해결했고, 논과 논 사이에 위치한 맹지(도로와 맞닿은 부분이 전혀 없는 토지)에 대한 주민 간 갈등이 일자 정확한 시측으로 맹지탈출 역할을 도와 의뢰인들의 신뢰를 얻었다.

박 행정사는 1년 반 동안의 진원면 활동을 접고 보다 많은 군민들을 만나기 위해 장성읍으로 진출했다.

장성 관내에서 활동하는 행정사는 4명. 이 중 3명은 모두 삼계에 있다. 상무대 군인들의 수요를 감안해서다. 그러니 정작 일반 군민들이 행정사를 만나기란 쉽지 않았다. 그래서 이들 행정사가 뭉쳐 지난달 20일 대한행정사회 장성군지부를 발족시켰다.

진원면 용산1리 두월마을이 고향인 박 행정사는 경찰에 입문 후 장성경찰서 순경으로 시작해 광주 서부서와 남부서, 광산서 등에서 전문 수사업무를 맡아 온 수사계 베테랑 형사다. 박 행정사는 경찰에만 38년을 몸담고 퇴직했다.

사건을 맡을 때마다 작성한 조서와 의견서 작성을 통해 사건의 본질과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다듬기만 수십년을 반복해왔다. 수사계 베테랑 형사의 눈썰미로 무엇이 문제이고 해결책이 무엇인지 파악하는데 어느 누구보다도 자신이 있다는 말이다.

개소도 하기 전 읍으로 이전한다는 소식을 듣고 한 의뢰인이 밀린 임대료를 못 받고 있다고 하소연하자 임차인을 만나 사정을 듣고 임대인과 신속한 해결에 나서도록 도운 것도 박 행정사다.

박 행정사는 영업도 영업이지만 장성읍으로 진출한 이상 보다 많은 군민들이 편리하고 실속있는 행정사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마을로 찾아가는 무료 행정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박 행정사는 “행정사는 행정을 모르는 지역민에게도 필요하지만 직장일이나 바쁜 업무 등으로 각종 행정 업무를 보기 쉽지않은 바쁜 현대인에게도 행정사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군민들의 많은 애용을 당부했다. 상담은 무료다.

☎ 010-3604-8464 박래팔 행정사.

행정사란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서류의 작성과 제출대행 △국민의 알권리·의무와 사실관계 증명에 관한 서류의 작성과 제출대행 △행정기관에 관련된 서류의 번역과 제출 대행 △인가·허가 및 면허등을 받기위해 행정기관에 하는 신청·청구 및 신고 등의 대리 △행정관계 법령 및 행정에 대한 상담 또는 자문에 대한 응답 △법령에 따라 위탁 받은 사무의 조사 및 확인 업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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