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 은행나무 보도공사 언제 마무리? 주민 불편 호소
성산 은행나무 보도공사 언제 마무리? 주민 불편 호소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3.04.10 14:1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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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우수관로 처리로 공사 늦어져, 5월초까지 끝내겠다”
성산은행나무가 이식된 자리가 한달이 넘도록 파헤쳐저 있다.
성산은행나무가 이식된 자리가
한달이 넘도록 파헤쳐저 있다.

 

지난 2월 24일 장성읍 성산 은행나무 이식이 완료된 이후 한달 보름이 넘도록 보도 정비사업이 지연돼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인도에 깔린 자갈밭을 걸어야 하는 고령의 어르신들에게서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높다. 또 인도와 도로사이 경계석이 허물어지고 방치돼 흙먼지와 함께 자갈이 차도로 흩어져 차량통행에 지장을 주는 등 안전운행에 지장을 초해하고 있다.

이에 장성군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은행나무 가로수길 보도 정비사업을 시행하려 보니 땅 밑에 빗물이 흐르는 우수관로가 매설돼 있었고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이 관로에 흙이 쌓여 있어 이 관로를 어떻게 처리할까 논의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지연됐다”며 “주민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공사를 마무리해서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과 시공업체 현장소장, 군 공무원이 함께한 자리에서 지난달 21일부터 하수관련 회의를 진행해 우수관로의 덮개를 제거한 후 준설차량으로 우수 관로에 쌓인 흙을 준설한 후 재포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예정대로라면 5월 초까지는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불편하시더라도 참고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양해를 구하며 “주민이 원하면 가로수가 있던 자리에 화단 등을 조성해 보다 아름다운 경관 조성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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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규 2023-04-17 10:12:32
장성 투데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