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총선 '1년 앞으로' 담양·함평·영광·장성 - 김선우
내년 4월 총선 '1년 앞으로' 담양·함평·영광·장성 - 김선우
  • 백형모 기자
  • 승인 2023.04.17 18:06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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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SW미디어그룹 총괄대표 "사즉필생의 자세로 국민의 편에서"

내년 4월 10일에 치러지는 총선이 1년 앞으로 다가왔다.

현재의 선거구에 변화가 없다면 광주는 8명, 전남은 10명의 국회의원을 뽑는다. 담양·함평·영광·장성으로 묶여진 이 지역 국회의원 선거 역시 지역민 최대의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정당 공천과정을 감안하면 약 10개월 정도 남았다. 결코 멀리 남아있는 선거가 아니다.

역사가 도전과 응전의 기록인 것처럼, 여의도 입성에도 지키려는 자와 도전하는 자와의 끊임없는 대결장임에 틀림없다.

민심은 안정보다 오히려 변화를 요구하는 경향이 많다.

2000년도 이후 광주·전남지역 역대 총선 현역 물갈이 폭은 16대 61%, 17대 66%, 18대 52%, 19대 35%, 20대 47%, 21대 83% 등을 기록했다.

야권연대로 치러진 19대와 현역 중진들이 대거 국민의 당 바람을 타고 살아남은 20대 총선을 제외하면 총선 때마다 절반 이상이 새 인물로 바뀌었다. 특히 3년 전 치러진 21대 총선에서는 18명의 지역구 의원 중 무려 15명이 교체됐다.

현역 의원 입장에서 볼 때, 어느 곳도 안전할 수 없고, 어느 상대도 만만한 것이 없다. 잠시도 한눈 팔 수 없는 것이 정치판이다.

3선 경력에 빛나는 이개호 의원이 버티고 있는 우리 선거구인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 밑바닥은 어떤 기류가 흐르고 있을까?

현역 호남 최다선인 4선에 성공할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인물의 시대를 열 것인가. 어떤 도전자들이 꿈틀거리며 지역민들은 어떤 인물에게 손을 들어 줄 것인가. 지역민심의 밑바닥을 들여다본다.

현재까지는 이개호 의원이 4선 도전장을 확실히 내밀고 있는 상황에서 최형식 전 담양군수, 이석형 전 함평군수, 장현 전 교수, 박노원 전 청와대 행정관, 김선우 SW미디어그룹대표, 김영미 동신대교수 등이 의지를 물밑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이개호 의원이 차기 지방선거에서 전남도지사 출마를 기정사실화하고 있어 그 행보가 총선에 어떤 영향을을 끼칠지 주목된다. 출마 예상자를 찾아간다 (순서 무순) / 편집자 주

김선우 SW미디어그룹 총괄대표

“사즉필생의 자세로 국민의 편에서 한길 걷겠다” 정치신인 기상 펼쳐

김선우(65년 생) SW미디어그룹 총괄대표는 영광 토박이로 자랐지만 서울에서 경영과 정치를 몸에 익힌 젊은 정치지망생이다.

94년부터 여의도에서 문화기획사와 정치광고 홍보기획사를 운영, 정치를 접하고 95년도에 민주당에 입당한다. 30대 왕성한 혈기에 서울을 중심으로 한화갑 대표 특보로 활동하며 DJ호남대통령 만들기에 몰입하는 등 정치풍향계를 터득했다.

고향을 왕래하며 지역정치에 꿈을 키우던 중 2020년 21대 총선에 뛰어들었으나 민주당이 경선없이 단수 공천하는 바람에 민주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해 이개호 현 의원과 맞붙어 11,8%를 획득하는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김 총괄 대표는 정치인은 개인의 정치적 운명에 앞서 시대적 대의명분을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지금같은 민주당의 수난 시대에 이개호 의원 같은 다선의원은 안정적인 호남에 남을 것이 아니라 호남을 대표하여 험지인 수도권에 가서 민주당이 수권 정당이 되는데 기여하는 것이 옳다”고 말한다. 그러한 자세가 고향 후배들을 위하고 지역을 위한 의연한 길이라고 말한다.

이번 총선에 임해서는 “사즉필생(死卽必生)의 자세로 패거리 정치를 탈피하고 국민의 편에 서 한길을 걷겠다”고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그 동안 관심을 가져왔던 문화복지를 미래 먹거리로 삼아 지역과 나라가 함께 사는 길을 제시하겠다고 설계도를 그린다.

총선 관할 구역에 대해서 “4곳이 모두 군 단위지만 농업과 어업, 임업, 상업, 소상공업이 혼재한 지역으로 ‘대한민국의 모든 정치 현장을 다 엮어 놓은 곳”이라며 각 지역 특색에 맞는 정책으로 승부를 걸겠다고 말하고 있다.

“완성된 채로 하늘에서 뚝 떨어진 정치인은 없다고 생각한다. 인간은 누구나 배우면서 익어간다”는 말을 강조하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경력>

영광초, 영광중, 광주 서석고 졸업

고려대 신문방송학과 졸업

전) 복지TV사장

전) 시사위크 사장

사)좋은이웃 중앙자문위원장

대한민헌정회 미래전략특별위원회 자문위원

민주당 이재명대통령후보 언론홍보기획특보단장

21대 국회의원 출마(담양함평영광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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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 2023-05-14 11:24:39
이제 신선한 인물로 바꿀때가왔다.
구태는 물러가라... 시골 어르신들이 변해야 농어촌도 변한다.

고향생각 2023-04-24 09:13:56
3선제한 실시하라.
장성. 영광. 함평. 담양 새로운 인물로 바꿔야합니다.
낙엽과 게호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역관리 하나 못하는 낙엽과 게호는 제외할것을
요구합니다

조영기 2023-04-19 21:23:02
적극 환영합니다
새로운 인물 이시대에 새로운정치
그대는 진정 영광군에 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