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총선 '1년 앞으로' 담양·함평·영광·장성 - 박노원
내년 4월 총선 '1년 앞으로' 담양·함평·영광·장성 - 박노원
  • 백형모 기자
  • 승인 2023.04.17 18:15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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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원 전 청와대 행정관 "신활력 찾는 나침반 되어 부유한 장성위해 밀알 될 것"

내년 4월 10일에 치러지는 총선이 1년 앞으로 다가왔다.

현재의 선거구에 변화가 없다면 광주는 8명, 전남은 10명의 국회의원을 뽑는다. 담양·함평·영광·장성으로 묶여진 이 지역 국회의원 선거 역시 지역민 최대의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정당 공천과정을 감안하면 약 10개월 정도 남았다. 결코 멀리 남아있는 선거가 아니다.

역사가 도전과 응전의 기록인 것처럼, 여의도 입성에도 지키려는 자와 도전하는 자와의 끊임없는 대결장임에 틀림없다.

민심은 안정보다 오히려 변화를 요구하는 경향이 많다.

2000년도 이후 광주·전남지역 역대 총선 현역 물갈이 폭은 16대 61%, 17대 66%, 18대 52%, 19대 35%, 20대 47%, 21대 83% 등을 기록했다.

야권연대로 치러진 19대와 현역 중진들이 대거 국민의 당 바람을 타고 살아남은 20대 총선을 제외하면 총선 때마다 절반 이상이 새 인물로 바뀌었다. 특히 3년 전 치러진 21대 총선에서는 18명의 지역구 의원 중 무려 15명이 교체됐다.

현역 의원 입장에서 볼 때, 어느 곳도 안전할 수 없고, 어느 상대도 만만한 것이 없다. 잠시도 한눈 팔 수 없는 것이 정치판이다.

3선 경력에 빛나는 이개호 의원이 버티고 있는 우리 선거구인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 밑바닥은 어떤 기류가 흐르고 있을까?

현역 호남 최다선인 4선에 성공할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인물의 시대를 열 것인가. 어떤 도전자들이 꿈틀거리며 지역민들은 어떤 인물에게 손을 들어 줄 것인가. 지역민심의 밑바닥을 들여다본다.

현재까지는 이개호 의원이 4선 도전장을 확실히 내밀고 있는 상황에서 최형식 전 담양군수, 이석형 전 함평군수, 장현 전 교수, 박노원 전 청와대 행정관, 김선우 SW미디어그룹대표, 김영미 동신대교수 등이 의지를 물밑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이개호 의원이 차기 지방선거에서 전남도지사 출마를 기정사실화하고 있어 그 행보가 총선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출마 예상자를 찾아간다 (순서 무순) / 편집자 주

박노원 전 청와대 행정관

 

“신활력 찾는 나침반 되어 부유한 장성 위해 밀알이 될 각오”

박노원(69년 생) 전 문재인대통령 청와대행정관은 행정관료 출신으로 지난해 장성군수 도전을 계기로 정치에 꿈을 다지는 정치신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장성군수 공천에서 아쉽게 탈락했으나 신인다운 도전 행보로 지역민의 지지기반을 확인한 바 있다.

박 전 행정관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난 13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모든 것을 다해서 지역과 나라를 위해 역량을 펼칠 기회를 잡도록 올인하겠다”라고 도전 의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민주당이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고 차기 정권 창출을 위한 수권 정당이 되는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당인의 자세를 밝혔다.

“전남의 지방소멸위기가 목전에 다가와 있다. 올 1월 전남인구가 181만 명이었다. 내년에는 180만 명이 무너질 것이다. 이런 지방에 시급한 문제를 대변해주는 정치인들이 없는 점이 너무 안타깝다.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신산업이나 새로운 정책 관광활성화대책 등으로 지역에 신활력을 불어 놓을 수 있도록 나침반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치의 목적은 국민을 안전하게 하고 더 잘살게 하는 것이지 그 자리를 유지하려는 것이 아니라고 해석했다.

“전남도민이 더 행복하고 부유한 땅이 되기 위한 밀알이 되어 지역 발전을 위해 일다운 일을 해보려고 한다. 제가 행정고시를 할 때 나름대로 다지고 가꿔온 30년 전의 초심을 꼭 펼쳐 보이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정치적 야망을 피력했다.

< 박노원 경력>

광주 금호고, 전남대 경제학과 졸업

제8회 지방고등고시 합격

전)장성군 부군수

전)문재인대통령 청와대행정관

현)이재명지지시민단체 희망사다리 공동대표

현)더불어민주당 중앙당부대변인

소통, 공감 혁신정책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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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2023-04-21 16:22:38
박노원 화이팅!
능력있고, 열정있고, 진정성 있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ㅋㅋㅋㅋㅋ 2023-04-18 04:25: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